[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관광전문기자협회가 제6대 회장으로 조용식 파이낸셜리뷰 문화국장을 선출했다. 협회는 지난 21일 ‘2026 관광전문기자협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용식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출은 고(故) 양노흥 전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따른 것이다. 협회는 정관과 관례에 따라 부회장이 차기 회장직을 승계하는 절차를 밟았으며, 이에 따라 조용식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제6대 회장에 선임됐다. 조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관광전문기자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조직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급변하는 관광 산업 환경과 언론 역할의 확장을 고려해 기존 단일 부회장 체제에서 벗어나 ‘부회장 2인 체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회장단과 임원진 구성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하기 위해 구체적인 인선은 신임 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조용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협회가 회원 간 친목 중심의 활동을 이어왔다면, 앞으로는 회원 확대와 외연 확장을 통해 협회의 대외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업계와 여행자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자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관광 관련 유관 단체와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측은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정책·산업·현장 취재를 아우르는 관광 전문 언론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 역할을 더욱 분명히 한다는 계획이다. 관광 정책과 지역 관광, 여행 트렌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제언을 통해 협회의 공신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주요 임원진도 안정적으로 구성됐다. 협회 창립 초기부터 살림을 맡아온 유지현 국제뉴스 부장은 간사직을 계속 수행하며 협회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감사에는 이동기 교통신문 편집국장이 연임돼, 재정과 운영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관리하게 된다.
관광전문기자협회는 전국 주요 언론사의 관광·여행 담당 기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관광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올바른 여행 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협회는 조용식 신임 회장 체제 아래에서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관광 산업과 언론을 잇는 전문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