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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연장에 예술단체 둥지 튼다…경남, 상주단체 지원 확대

맞춤형 홍보 예산 따로 편성…다양한 장르 교류로 지역 문화 활성화 기대

최치선 기자
지역 공연장에 예술단체 둥지 튼다…경남, 상주단체 지원 확대

[천지일보=최치선 여행전문기자] 경남도가 2026년 지역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동반 성장을 위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거점을 활성화하고, 공연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한층 강화된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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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_큰틀문화예술센터(산청문화예술회관)_창작공연(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올해 지원 규모를 총 8억 원으로 늘려 도내 10개 내외의 공공 공연장을 집중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가 협약을 맺어 레퍼토리 공연, 창작 활동, 퍼블릭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체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공연 제작비에 포함됐던 홍보비를 별도로 편성해 공연장과 상주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홍보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관객층을 확대하고 공연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일 장르 중심의 교류를 넘어 타 장르 및 도외 상주단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연장의 활용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공 공연장과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전문 공연예술 단체로, 협약을 맺은 뒤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공연장은 상주단체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상주단체는 지역 주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사업 신청은 2026년 2월 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월 16일 오후 3시 동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도 안내될 예정이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지역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지역 공연장들을 지역 문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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