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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렴도 1등급과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음성군의 기록적인 한 해

행정이 신뢰가 될 때…음성, 이름을 남기다

최치선 기자
음성군...청렴도 1등급과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음성군의 기록적인 한 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 음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지방행정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음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충청권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고, 이어 지방자치 행정의 최고 영예로 꼽히는 제17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수치와 상을 넘어, 신뢰받는 행정이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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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다산목민대상 음성군 대통형상 수상(제공=음성군)

 

음성군의 성과는 단발성이 아니다. 군은 지난 5년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의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꾸준히 상위 등급을 유지해 왔다. 내부 통제에 그치지 않고, 공직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스며들게 하겠다는 전략이 뿌리를 내린 결과다. ‘청렴콘서트’, 주민이 참여하는 ‘청렴감사관’ 제도 등은 형식적인 캠페인을 넘어 현장에서 작동하는 장치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변화는 외부 민원인과 내부 직원이 체감하는 신뢰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행정 절차의 투명성은 복지와 경제 정책의 실행력을 높였고, 군정 전반의 성과로 이어졌다.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의 평가로 연결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가장 충실히 구현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음성군은 율기·봉공·애민 등 핵심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대통령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하며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현장 중심 행정이 있다. 음성군은 7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민원 행정의 안정성을 보여왔다. 전국 최초 지역화폐 통합 운영,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은 생활 밀착형 행정의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과 공유 평생학습관 운영 역시 부서와 제도의 경계를 넘는 협업 행정이 낳은 성과다.

 

청렴과 혁신이 결합된 행정은 지역의 이미지를 바꾸는 힘이 된다. 기업과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음성군이 거둔 성과는 행정 평가표를 넘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읽힌다.


행정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삶의 질을 결정한다. 음성군이 거둔 청렴도 1등급과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은 ‘잘 보이지 않는 것’을 가장 분명하게 증명한 결과다. 신뢰를 쌓아 올린 행정은 결국 지역의 얼굴이 된다. 음성이 남긴 기록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던지는 하나의 질문이자, 하나의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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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다산목민대상 수상한 조병옥 군수(제공=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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