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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뉴욕, 반값으로 열린다…록펠러센터 ‘머스트-씨 위크’ 합류

전망대·아이스링크 2-for-1 혜택…맨해튼 한복판에서 즐기는 합리적 겨울 여행

최치선 기자
겨울의 뉴욕, 반값으로 열린다…록펠러센터 ‘머스트-씨 위크’ 합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뉴욕시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 프로모션 ‘뉴욕시 머스트-씨 위크(Must-See Week)’가 2026년 초 다시 돌아온다. 뉴욕의 상징적 공간인 록펠러센터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망대와 아이스 스케이팅 등 핵심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겨울 뉴욕의 매력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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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m Experience(제공=록펠러센터)

 

뉴욕 관광의 비수기로 꼽히는 한겨울, 도시 전체가 여행자를 향해 문턱을 낮춘다. 뉴욕시 관광청(NYC Tourism)이 주관하는 ‘머스트-씨 위크’는 매년 1~2월 사이 주요 문화·관광 명소를 1+1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개방하는 시즌 한정 프로그램이다. 2026년 일정은 1월 20일부터 2월 12일까지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록펠러센터다.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과 겨울 뉴욕의 상징인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 ‘더 링크(The Rink)’를 2-for-1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첫 방문객은 물론 재방문 여행자에게도 부담 없는 조건이다. 프로모션 예약은 1월 7일부터 가능하며, 지정 코드 입력 시 한정 기간 적용된다.

 

록펠러센터는 겨울철 크리스마스트리와 연말 분위기로 잘 알려져 있지만, 1~2월에는 상대적으로 한산해 보다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전망대에서는 센트럴파크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허드슨강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겨울의 뉴욕을 만날 수 있고, 아이스링크에서는 마천루 사이를 미끄러지는 특별한 경험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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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nk(제공=록펠러센터)

 

체험 사이사이 즐길 수 있는 쇼핑과 미식도 확장됐다. 최근 센터 내에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LOEWE Perfumes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어 화제를 모은 토마토 향 캔들을 비롯한 향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향을 테마로 한 Creed, Trudon 매장을 지나면 파리 디저트 브랜드 라뒤레(Ladurée)가 자리해 마카롱과 시그니처 디저트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다.

 

뉴욕시 관광업계는 머스트-씨 위크가 겨울철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는 동시에, 여행자에게는 ‘비싼 도시’라는 이미지를 누그러뜨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이 기간에는 브로드웨이 공연,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도 다양한 할인에 동참한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더욱 선명해지는 도시의 윤곽, 그리고 합리적인 선택지. 2026년 겨울의 뉴욕은 기다림보다 체험이 앞서는 계절이 될 전망이다. 록펠러센터에서 시작되는 머스트-씨 위크는 뉴욕 여행의 문을 다시 한 번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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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See Week(제공=록펠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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