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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의 축제, 안전부터 다진다…홍천강 꽁꽁축제 준비 본격화

결빙 상태·시설 점검 완료…겨울 대표 체험형 축제 개막 초읽기

김보라 기자
얼음 위의 축제, 안전부터 다진다…홍천강 꽁꽁축제 준비 본격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홍천의 겨울을 대표하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홍천군은 축제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결빙 안전과 시설 관리 대책을 점검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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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축제장 안전점검 (제공=홍천군)

 

홍천강변 둔치에 겨울 기운이 내려앉았다. 얼음 위에서 즐기는 체험과 먹거리, 공연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올해도 개막을 앞두고 있다. 홍천군은 최근 축제 준비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현장 운영 전반을 살폈다.

 

신영재 군수는 축제장 일원을 돌며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먹거리 부스와 체험 공간, 행사 무대는 물론 전기와 소방 시설까지 세밀하게 확인하며 방문객 동선과 안전 관리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겨울 수상 축제의 핵심인 결빙 구간을 직접 확인하고, 장비를 이용해 얼음 두께와 빙질 상태를 점검하며 결빙 안전 기준 충족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얼음낚시와 썰매, 겨울 놀이 체험 등 체류형 콘텐츠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지 관광객 비중이 꾸준히 늘면서, 안전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행사 기간 동안 결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 안전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미끄럼 사고와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쉼터도 운영된다. 매표소 인근에는 방문객들이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나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말과 휴일에는 질서 유지와 동선 관리에 집중해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겨울 관광 비수기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행사다. 얼음 위 체험과 지역 먹거리, 농특산물 판매가 어우러지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군은 올해 축제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다시 찾고 싶은 겨울 여행지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겨울 축제의 즐거움은 안전 위에서 완성된다. 홍천강의 얼음은 단단해졌고, 축제를 맞이하는 준비도 차분히 다져지고 있다. 올겨울 홍천강 꽁꽁축제는 차가운 얼음 위에서 따뜻한 기억을 남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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