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화천군이 2026년 새해 아침을 맞아 화천읍 서화산 전망대에서 의미 있는 새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한 해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며, 겨울 화천의 정취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새해를 맞는 전통적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새벽녘 서화산 전망대의 기온은 영하권이었지만, 일출을 기다리는 군민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 화천읍 일대는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서 산천어축제 등 다양한 겨울 축제와 함께 겨울철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곳이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새해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23일간 열리며 얼음낚시, 눈썰매, 밤낚시 등 다양한 겨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기관 대표들이 함께 자리해 서화산 전망대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한 해의 소망을 나눴다. 일출 직전, 산자락 사이로 붉은 빛이 스며들자 참석자들은 조용히 새해의 각오를 되새겼다. 이어 참석자들은 소망 풍선을 띄우며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특히 화천의 겨울은 매년 산천어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와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 겨울 역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화산 전망대는 화천읍 중심부에서 비교적 가까운 산책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새해 일출뿐 아니라 가을 단풍과 봄철 풍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찾는 지역 명소다. 겨울철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 붉게 떠오르는 태양이 한 해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듯했다.
한편, 화천군은 연초부터 예정된 산천어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눈과 얼음이 만들어내는 이색 풍경과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겨울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