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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판교 잇는 3330번 전세버스 증차

출근형 7대로 확대, 성남 도촌까지 연결

문소지 기자
안양~판교 잇는 3330번 전세버스 증차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수도권 출근길의 고질적인 혼잡을 덜기 위한 대책이 또 하나 가동된다. 안양시가 광역노선 3330번 출근형 전세버스를 늘려 내년 1월부터 증차 운행에 들어간다. 재개발·재건축 입주 증가와 입석 금지 이후 커진 수요에 대응하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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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내년 1월 5일부터 3330번 광역노선의 출근형 전세버스를 기존 5대에서 7대로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 퇴근형 전세버스 2대를 포함하면 안양과 성남을 오가는 3330번 출퇴근 전세버스는 모두 9대가 된다.

 

출퇴근 전세버스는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이동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운수업체가 협의해 투입하는 방식이다. 정규 노선과 달리 기·종점이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어, 혼잡 시간대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안양시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와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늘어난 신규 수요에 대응해 이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3330번 출근형 전세버스는 2020년 1월 2대로 시작해 수요에 따라 증차를 거듭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출근형 5대, 퇴근형 2대를 운행해 왔고, 이번 증차로 출근 시간대 선택지가 더 넓어진다. 요금은 직행좌석형 버스와 같은 3200원이다.

 

노선은 안양시 롯데백화점·범계역에서 출발해 판교역과 낙생육교, 현대백화점을 거쳐 성남시 도촌동 9단지 앞까지 이어진다. IT 기업과 업무시설이 밀집한 판교 일대와 주거지역을 직결해 출근 시간대 이용률이 높은 구간이다.

 

증차에 맞춰 출발 시간도 조정된다. 오전 7시 20분을 시작으로 7시 30분, 7시 40분, 7시 50분, 8시, 8시 10분, 8시 20분에 각 1대씩 총 7대가 운행된다. 다만 교통 상황에 따라 출발 시각은 일부 달라질 수 있다. 퇴근형 전세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6시 30분과 6시 40분, 성남 이매촌한신·서현역·AK프라자에서 출발해 범계역을 거쳐 안양역까지 운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통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출근길의 몇 분, 몇 대 증차가 체감 혼잡을 바꾸는 만큼 3330번 전세버스 확대는 수도권 생활권 이동의 현실적인 해법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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