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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외래객 유치 성과로 장관 표창

안전·세일즈·의료관광까지 전방위 전략…경기 방문률 회복 이끌어

김보라 기자
경기관광공사, 외래객 유치 성과로 장관 표창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관광진흥 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말 국내 정세 변화로 외국인 관광 수요가 흔들리던 시점, 민·관이 함께 위기 대응에 나섰고 올해 들어 안전과 신뢰를 전면에 내세운 전략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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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관광의 날 기념식 수상 사진(글로벌마케팅팀 윤문희 차장)(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경고등이 켜지자, 해외 여행업계와 경기도,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 긴급 간담회를 열어 해법을 모색했다. 현장의 불안을 그대로 마주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을 가동했다. 해외 현지에서 경기관광과 MICE를 알리는 오프라인 페스타를 1~4월 동안 11회 개최했고,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와 손잡고 온라인 할인 페스타를 진행했다. 동시에 해외 주요국 여행업계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안전 홍보 팸투어를 8차례 운영하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안전한 여행지’ 이미지를 쌓았다. 주요 공항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광고 역시 2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무료 자동가입 안전보험’ 도입이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 제도는 방한 여행에 대한 불안 심리를 선제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했다. 제도 설계와 운영 방식은 관련 기관과 업계의 관심을 끌며, 외국인 안전보험 확산의 계기가 됐다.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도 성과를 냈다. 4월부터 도내 외국인 환자와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시범 상품을 운영해 연말까지 2천여 명을 유치했다. 관광과 의료를 결합한 체류형 모델이 경기 지역으로의 방문을 견인한 셈이다.

이 같은 노력은 지표로도 확인됐다. 경기도는 올해 1~3분기 방한 외국인 지자체별 방문률 증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부터 이어진 위기 대응이 단기 처방에 그치지 않고, 실제 회복으로 연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관광공사의 이번 표창은 위기 속에서 선택한 ‘안전과 신뢰’ 전략이 통했다는 신호다. 관계자는 “2026년에도 해외 시장 상황에 맞춘 마케팅을 이어가 경기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흔들림 속에서 방향을 잡은 선택이, 경기 관광의 다음 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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