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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연말 감성 풀충전, 홍콩 하버시티에 켜진 사랑

태국 일러스트 듀오 ‘선대 키즈’와 만난 겨울 아트 프로젝트

최치선 기자
연말 감성 풀충전, 홍콩 하버시티에 켜진 사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홍콩의 대표 쇼핑몰 하버시티가 올 연말, 사랑과 따뜻한 감성을 테마로 한 아트 프로젝트로 겨울 분위기를 채운다. 전 세계 2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태국 인기 일러스트 듀오 ‘선대 키즈(Sundae Kids)’와 협업한 《스레즈 오브 러브(Threads of Love)》가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열린다. 쇼핑과 예술, 연말 감성이 어우러진 하버시티의 겨울 풍경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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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시티의 《Threads of Love》 인스톨레이션에서는 Sundae Kids의 거대한 핑크 선물 하우스 《This is for You》와 몽환적인 《Cloud-Kissed》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제공=하버시티)

 

선대 키즈는 아티스트 커플 포이시안과 카빈이 결성한 일러스트 듀오로, 일상의 사랑과 관계를 4~6컷 만화 형식으로 풀어내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공감을 얻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들의 따뜻한 시선을 대형 인스톨레이션과 전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의 중심에는 거대한 분홍빛 선물 하우스 《디스 이즈 포 유(This is for You)》가 자리한다. 관람객은 신작 대형 아크릴 회화 4점과 축제 분위기를 담은 12점의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복도형 전시 공간인 ‘윈터 오브 러브 갤러리’에서는 선대 키즈 특유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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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시티 곳곳에는 4미터 높이의 ‘클라우드 키스드’ 크리스마스트리와 사진 명소로 꾸며진 ‘V-러브’ 벤치가 설치됐다. ‘포스트 유어 하트’ 우체통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은 메시지를 남기며 연말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돼 기념품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스레즈 오브 러브》는 화려함보다 공감과 연결에 초점을 맞춘 연말 프로젝트다. 하버시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과 나눔이 공존하는 겨울 풍경을 완성했다. 쇼핑을 넘어 감성을 여행하는 공간, 홍콩의 연말은 지금 하버시티에서 가장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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