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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민원실, 딱딱함은 옛말! \'따뜻함 충전소\'로 깜짝 변신 예고

김보라 기자
곡성군 민원실, 딱딱함은 옛말! \'따뜻함 충전소\'로 깜짝 변신 예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팍팍한 일상, 복잡한 행정 업무로 발걸음이 무거울 수 있는 민원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변신을 시도한다. 전남 곡성군이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주민들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순간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행복을 건네는 민원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전격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례적으로 관공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에게 딱딱한 공간이라는 기존 인식을 벗고,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다가가려는 곡성군의 신선한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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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행복을 건네는 민원실 크리스마스 이벤트\' 개최(제공=곡성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채워질 예정이다. 민원 업무 대기 시간마저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 수 있도록 흥미로운 체험과 문화 콘텐츠가 가득하다. 우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미니 포토존\'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또한,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는 \'마음을 나누는 응원 메시지 보드\'는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어린이 민원체험 교실\'은 아이들이 행정 서비스를 놀이처럼 흥미롭게 접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달래줄 \'작은 힐링 음악회\'도 빠질 수 없다. 감미로운 음악 선율이 민원실에 울려 퍼지며, 주민들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과 감성적인 충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직원과 방문 민원인이 함께 참여하는 \'친절 캠페인\'은 연말연시 따뜻한 소통의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하며, 민원실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곡성군은 다양한 오감 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실을 찾아온 모든 이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물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민원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곡성군은 지난 9일 사전 직원 워크숍을 열어 민원 응대 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마주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개선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직원들의 힐링은 물론, 민원실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군민을 위한 진정한 변화를 추구하는 곡성군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잠시 들렀다 가는 민원실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연말에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작은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왠지 모르게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민원실이, 이제는 춥고 바쁜 연말연시, 잠시나마 마음의 온기를 충전하고 행복을 나누는 포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곡성군의 따뜻한 실험에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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