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조용했던 충북 음성군의 봉학골 일대가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한 체류형 복합 관광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날 채비를 마쳤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개발계획 변경안이 최종 승인되면서, 봉학골은 산림 레포츠, 목조 체험 시설, 그리고 미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힐링 여행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로써 봉학골은 기존의 산림욕장과 정원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성군 봉학골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사랑받는 산림휴양 명소였다. 봉학골 산림욕장과 아름다운 봉학골 정원, 그리고 용산저수지를 따라 걷는 쑥부쟁이 둘레길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방문객 증가에 비해 부족했던 주차 공간과 식음료 시설의 부재는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봉학골을 음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키우기 위한 구상이 현실화된 것은 지난 5일, \'봉학골 주차장 조성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푸드플러스센터 건립\'을 포함한 충청북도 지역개발계획 변경안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다.
이번 승인은 봉학골의 미래에 든든한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급했던 주차 문제는 2027년 상반기까지 총 18억 4,900만원을 투입해 154면이던 주차 공간을 354면으로 대폭 확장하는 사업으로 해결된다. 이는 기존 산림욕장과 정원 방문객은 물론, 2026년 운영 예정인 59억 원 규모의 \'봉학골 산림 레포츠단지\' 와 2028년 조성될 목조 건축 실연 사업(목조 체험 시설)의 주차 수요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 레포츠단지는 15ha 부지에 자연 체험형 모험 시설과 야외 액티비티장, 어드벤처 코스 등 짜릿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푸드플러스센터\'의 건립 승인은 방문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핵심적인 요소로 꼽힌다. 그동안 봉학골을 찾은 이들은 식사를 위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푸드플러스센터가 2027년 상반기 준공되면, 산책과 체험을 마친 후 봉학골 내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는 \'산책-체험-식사-쇼핑\'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체류형 관광 동선을 완성하며,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음성군은 봉학골 산림욕장과 봉학골 정원을 연계한 산림휴양 및 레포츠 체험 복합단지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명소화하겠다는 포부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봉학골이 먹고, 즐기고, 느끼고, 머무를 수 있는 진정한 체류형 복합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음성군 관광벨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8월, 싱그러운 여름 숲에서 레포츠와 체험, 미식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음성 봉학골의 새로운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