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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의 스릴, 도시의 미래… 보령이 품은 ‘요트 페스티벌’

2025 보령컵국제요트대회 성과보고회 열려… 해양레저 도시 경쟁력 재확인

경기 안정성·참가팀 만족도 상승…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뚜렷’

문소지 기자
바다 위의 스릴, 도시의 미래… 보령이 품은 ‘요트 페스티벌’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해양레저 도시로 자리 잡은 보령이 지난여름 열린 2025 보령컵국제요트대회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정리했다. 보령시는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대회 운영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열고 안전·관광·경제 전반에 걸친 대회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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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컵국제요트대회 성과보고회(제공=보령시)

 

보령컵국제요트대회는 서해안의 해양관광 인프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해 왔다. 대천해수욕장과 보령 앞바다는 풍속·조류·수심 변화가 복합적으로 나타나 요트 경기의 난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자연환경은 국내 선수뿐 아니라 해외 요트팀에게도 도전적인 경기장을 제공한다. 시는 이를 해양레저 관광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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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고회는 올해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 과정을 영상으로 다시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회 운영 현황과 회계감사 결과, 관광객 유입 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이 발표됐다. 보령시는 대회 기간 해양레저 기반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경기 안정성을 높였으며, 관람객 동선을 재정비해 체험 프로그램 접근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참가팀의 만족도도 상승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숙박·교통·보급체계 등 전반적인 편의성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고 전했다. 보령시는 선수단 체류 기간 동안 지역 음식점과 숙박시설 이용이 증가하며 지역경제에도 실제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대회에는 해외 선수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고, 특히 아시아 요트 연맹 소속 선수들 사이에서 서해안 경기장이 ‘신규 도전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보령시는 국제요트대회의 지속 개최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머드축제와 더불어 사계절 관광 콘텐츠가 한층 강화되는 셈이다.

 

또한 보령시는 요트대회를 중심으로 해양레저 산업 전반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현재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이후 확충된 해양레저 인프라를 기반으로, 요트 교육 프로그램·해양스포츠 체험형 관광·친수공간 개발을 연계한 종합 해양관광 전략을 구축 중이다. 성과보고회에서도 “요트대회가 단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시의 미래 산업과 직결돼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령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대회의 강점과 개선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년 대회 준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령컵국제요트대회가 서해안 대표 국제해양스포츠 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과 경기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바다 위에서 펼치는 스피드와 기술의 경쟁은 관람객에게 짜릿한 장면을 선사하고, 도시에는 새로운 미래 산업을 여는 기회가 된다. 보령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 중심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입증했다. 축적된 경험과 개선 의지를 바탕으로 내년 대회가 더욱 완성도 높은 국제 요트 축제로 발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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