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뉴스

글로벌서울메이트 2025, 해단과 함께 1년의 여정 마무리

150개국 150명 인플루언서, 서울을 영상에 담아 3,500만 뷰 기록

서울관광재단...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

최치선 기자
글로벌서울메이트 2025, 해단과 함께 1년의 여정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의 다양한 얼굴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이하 GSM)’가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2개국 출신 150명의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약 10개월간 서울 구석구석을 경험하고, SNS로 서울의 삶과 문화를 세계에 전했다.

 

[크기변환]111109(대표사진) (12).jpg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이하 GSM)’가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단식을 가졌다(제공=서울관광재단)

 

지난 11월 28일, 서울관광재단은 풀만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5년 GSM 해단식을 열고 한 해의 활동을 정리했다. 2025년 GSM은 52개국 15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령대 평균은 30세, 여성 비중은 약 85%에 달했다. 이들은 4월 봄꽃축제부터 ‘10 USD 서울 쇼핑 챌린지’까지 40건이 넘는 공식 미션과 협업 이벤트에 참여하며 서울의 현재를 콘텐츠로 남겼다. 

 

총 2,256건의 서울 관광 관련 게시물을 SNS에 올렸고, 누적 조회수는 3,576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서울이 가진 잠재력’을 글로벌 팬층에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GSM 활동은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서울이 가진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문화 자원을 재발견하는 과정이었다. 참가자들은 강남·홍대·이태원 같은 익숙한 지역뿐 아니라, 숨은 골목, 지역 축제, 한강변 공원, 로컬 맛집 등 현지인의 시선으로 서울을 기록했고, 덕분에 ‘살아있는 서울의 일상’이라는 메시지가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됐다.

 

[크기변환]111109(사진3) .jpg
수상자 단체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해단식에서는 조회수, 반응률, 참여율 등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상위 활동자들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성실히 미션에 참여한 이들에게 특별상이, 인기 콘텐츠를 만든 이들에게는 콘텐츠상이 각각 돌아갔다. 행사장에서는 10개월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었고, 실제 GSM들의 여행 후기와 경험을 나누는 토크쇼도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눈에 띈 점은 올해 GSM 해단식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반영한 부분이다. 행사장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키링 제작, 헌 옷 기부 캠페인, 그리고 행사에 쓰인 제작물의 업사이클링 기부 활동 등이 함께 진행돼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지속 가능한 관광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14년째 이어진 GSM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진짜 서울’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숨겨진 관광 자원과 문화적 가능성을 GSM을 통해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관광 전문가들 역시 이번 성과를 주목한다. 특히 짧은 체류와 단기 관광이 아니라, 체류형 여행과 로컬 경험을 원하는 해외 여행자들이 늘고 있는 흐름 속에서, 현지 체험 + 콘텐츠화 + 글로벌 홍보를 잇는 GSM의 모델은 앞으로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평가다.

 

서울의 꽃피는 봄부터 겨울 불빛까지, 그 도시의 순간들이 누군가의 카메라에 담겨 전 세계 타임라인에 흐른다. 2025년 한 해, 글로벌서울메이트는 그렇게 ‘오늘의 서울’이라는 기록을 영상으로 남겼다. 내년 봄, 또 다른 150명의 시선이 서울을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하다.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