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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화] 겨울소풍 – 땅끝에 선 사람들

"이러함들에도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구나!"

“정선 사북에서 출발하여 해남 땅끝마을 까지… "

추가촬영 및 후반작업을 위한 '십시일반' 제작비 모금

김보라 기자
[영화] 겨울소풍 – 땅끝에 선 사람들

[트래블아이 =김보라 기자] 다큐멘터리 로드무비 ‘겨울소풍’이 두 번째 촬영을 앞두고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정선 사북탄광에서 출발해 지리산과 구례, 광주, 무안, 해남 땅끝마을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담는 이 작품은 초저예산 독립영화가 연대와 기록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이야기의 중심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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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소풍 출연진과 스텝들(제공=최일순 감독)

 

영화를 연출하는 최일순 감독은 해외 오지여행가이자 배우 겸 감독으로, 지난해 12월 진행된 1차 촬영에서는 개그맨 고(故) 전유성이 직접 출연했다. 최 감독은 “전유성 선배님이 보여주신 진심 어린 격려와 참여 덕분에 영화 ‘겨울소풍’의 방향성이 더욱 뚜렷해졌다”며 “그 마음을 잇기 위해서라도 2차 촬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팀은 현재 추가 촬영과 후반작업을 위한 제작비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펀딩은 1만 원부터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엔딩 크레딧 명기와 극장 상영 시 시사회 초청 혜택이 제공된다. 제작진은 “십시일반 모금으로 시민과 함께 영화를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풍경이 아니라 사람을 찍는다”… 정선 사북에서 땅끝까지 이어지는 기록


‘겨울소풍’은 정선 사북탄광의 산업 전환 현장, 섬진강과 구례의 삶터, 광주의 시민문화, 해남 땅끝마을의 고요 등 한국 지역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최 감독은 “카메라가 풍경만 스쳐 지나가는 영화가 아니라, 그곳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표정을 기록하고 싶은 영화”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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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소풍 촬영장면(제공=최일순 감독)

 

특히 1차 촬영 당시 전유성 씨가 남긴 유머와 조언은 촬영팀뿐 아니라 현장 주민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다. 제작진은 “이 영화가 단순한 여행 기록이 아니라 시대와 사람을 잇는 다큐라는 확신을 준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근 다큐멘터리 시장에서는 OTT와 유튜브 다큐 시리즈를 중심으로 로컬·시민 서사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진솔한 기록과 지역 스토리가 힘을 갖는 시대”라며 ‘겨울소풍’ 같은 독립 로드다큐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초저예산 독립영화의 현주소… “시민이 만드는 영화”


‘겨울소풍’은 상업 배급 없이 제작되는 독립 프로젝트다. 최 감독은 정선의 게스트하우스 ‘푸른별이야기’를 숙소와 작업실로 사용하며 지역 청년, 여행자들과 교류하는 커뮤니티 기반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국을 횡단하는 장거리 로케이션 특성상 차량·장비·운영비 등 최소 비용조차 부담되는 현실은 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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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소풍 촬영장면(사진=최일순 감독)

 

최 감독은 “모든 촬영을 개인 재원만으로 지속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그럼에도 전유성 선생님의 응원처럼 끝까지 해내고 싶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는 거대한 투자가 아니라 관객 한 명 한 명의 마음이 모여 완성되는 예술”이라며 시민의 동참을 요청했다.


영화진흥위원회 분석에 따르면 독립·예술영화 제작 편수는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다큐멘터리는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 제작자들이 ‘버티기’ 어려운 장르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겨울소풍’은 독립 다큐의 제작 방식과 생존 모델을 다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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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겨울소풍 출연진과 스텝들(제공=최일순 감독)

  

엔딩 크레딧·시사회 혜택… “함께 만든 영화의 주인이 되세요”


크라우드펀딩 참여자 전원은 엔딩 크레딧 명기 혜택과 완성 후 진행되는 극장 시사회 초청을 받는다. 기존 독립영화 펀딩이 등급별 차등 보상을 적용하는 것과 달리, ‘겨울소풍’은 ‘차별 없는 전원 기재’를 원칙으로 하며 시민 공동 제작 영화의 취지를 강화했다.


후원은 계좌 후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협 302-1939-4560-41 / 최일순(영화제작소-푸른별이야기)


최 감독은 “전유성 선배님이 남긴 온기가 마지막 장면까지 살아 숨 쉬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영화 완성의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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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전유성 개그맨이 영화 겨울소풍에 출연한 장면(제공=최일순 감독)

 

출연

전유성, 유진규, 전형근, 김평부, 김홍기, 최일순 외


특별출연

기주봉, 정재진, 남도욱, 송춤새 외


우정출연

테너: 장병혁, 

소프라노: 윤장미, 전영미, 김경은


촬영: 오정욱, 변종석, 최치선, 백두호, 김재석

편집: 전혜림

홍보: 트래블아이

각본,감독: 최일순

제작: 푸른별씨네마

 

[크라우드펀딩 내용]

다큐멘터리 로드무비 ‘겨울소풍’이 두 번째 촬영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정선 사북탄광에서 출발해 지리산과 구례, 광주, 무안, 해남 땅끝마을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담는 이 작품은, 초저예산 독립영화가 연대와 기록으로 완성되는 과정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작업이다.


영화를 연출하는 최일순은 해외 오지전문여행가이자 배우 겸 감독.


지난해 12월 진행된 1차 촬영에서는 개그맨 (故) 전유성 님이 직접 출연했다.


최 감독은 “전유성 선배님이 보여주신 진심 어린 격려와 참여 덕분에 영화 ‘겨울소풍’의 방향성이 더욱 뚜렷해졌다” 며 “그 마음을 잇기 위해서라도 2차 촬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제 영화를 완성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을 진행 한다.


"추가촬영과 후반작업을 위한 제작비를 \'십시일반\' 모금합니다. 펀딩은 1만 원부터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시며, 참여자 전원에게 \'엔딩 크레딧\' 명기와 극장 상영 시 시사회에 초청 드릴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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