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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이 마을을 바꾼다...“같이 놀아보자!” 홍천군 공동체 한마당

‘2025년 시군역량강화·마을공동체 한마당’

농촌 + 문화 + 관광의 새로운 연결이 펼쳐진다

김보라 기자
한 걸음이 마을을 바꾼다...“같이 놀아보자!” 홍천군 공동체 한마당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홍천군에서는 11월 25일 오후 1시, 홍천농촌문화터미널(운영 홍천농촌지역관광사업단) 주관으로 ‘2025년 시군역량강화·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열린다. 이 행사는 농촌마을 공동체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 법률에 맞춰 지역발전 방향을 주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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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서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의 미래를 논하다(제공=홍천군)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수백 명이 모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연례 행사답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의 지난 운영성과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시군역량강화사업 및 마을공동체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행사 중간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진행돼, 향후 홍천이 나아갈 농촌관광과 공동체 발전의 청사진이 공개된다. 행사 끝 무렵에는 ‘같이 놀아보자! 홍천’이라는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서면 한마음동아리·홍천읍 퐁당퐁당문화센터·남면 태극마을 소내시대·화촌면 소락 등 4개 마을 단체가 무대를 꾸민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축제나 발표회 이상이다. 2025년에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2억 5천7백만원(국비 70%, 군비 30%)의 예산을 배정받아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컨설팅·마을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시행한다. 이러한 투자는 마을 단위의 주민 역량과 관광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결합하는 전략이다. 또한, 로비에서는 마을공동체의 활동 결과물과 농촌축제 우수사례, 마을 홍보 전시 등이 운영돼 주민과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촌마을에서 살아남고 또 새롭게 활기를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간을 바꾸고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힘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 법률은 마을을 ‘살아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틀이 된다. 주민들은 이 제도의 혜택 속에서 마을관광, 주민교류, 문화공연 등을 통해 스스로를 브랜딩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행사에서는 마을 동아리 공연, 난타·합창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홍천군과 농촌문화터미널 측은 “주민이 주인공인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곧 지역의 경쟁력이 된다”고 말한다. 이번 한마당은 그 출발점이다. 마을공동체들이 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농촌관광 + 마을문화’라는 새 방향이 실현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서울 등 도시에서 벗어나 한적한 농촌마을들을 여행할 때, 이번 한마당이 던지는 키워드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변화’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홍천군의 마을들은 이제 과거의 농업기반 공간을 넘어서 문화·관광과 함께 나아가고 있다. 여행자로서 이곳을 찾는다면 행사장 한켠의 전시와 공연 뒤편에 숨은 마을사람들의 이야기까지 귀 기울여보자. 작은 마을 한 곳에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변화’가 당신의 여행을 더 깊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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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청전경(제공=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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