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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에서 책으로 놀자! 어린이 독서 포인트로 즐기는 ‘책씨앗 시장’

책 읽고 모은 포인트로 학용품·간식 구입…아이들과 부모들 웃음꽃 활짝

김보라 기자
화천에서 책으로 놀자! 어린이 독서 포인트로 즐기는 ‘책씨앗 시장’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화천군 공공도서관이 마련한 ‘책씨앗 시장’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서 포인트제를 통해 한 해 동안 쌓은 책씨앗으로 장난감, 학용품, 간식 등을 교환하며 아이들은 독서의 즐거움을 실감하고,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독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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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도서관 책씨앗 시장9제공=화천군)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지난 22일 지역 독서 포인트제 회원인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씨앗 시장을 열었다. 이날 시장에는 올해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적립한 책씨앗을 활용해 다양한 물품을 구입하는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이 가득했다. 앞서 사내 어린이 도서관도 지난 15일 책씨앗 시장을 운영했으며, 이날 역시 어린이와 부모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성황을 이뤘다.

 

시장에서는 학용품, 장난감, 문구류뿐 아니라 핫도그와 음료 등 간식도 판매돼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공공도서관 독서 포인트제 회원은 총 167명이며, 초등학생은 도서 1권당 독후감 작성 시 책씨앗 1개, 미취학 유아는 독서 통장 10권 기입마다 책씨앗 1개를 받을 수 있다.

 

화천군은 2021년 코로나19로 장기간 도서관 운영이 어려워지자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독서 포인트제를 도입했다. 이후 독서 포인트제는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책과 놀이를 연결하는 창의적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화천군 공공도서관은 책씨앗 시장 외에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폭넓은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모든 어린이가 책을 가까이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책과 놀이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책씨앗 시장은 단순한 독서 장려 이벤트를 넘어, 아이들이 독서와 놀이를 동시에 체험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과 사회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며 읽기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으로, 화천군 공공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배움과 즐거움을 이어갈 계획이다.


화천에서 열린 책씨앗 시장은 어린이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는 경험을 넘어, 읽은 만큼 보상을 받고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책과 놀이, 학습과 체험이 어우러진 이 장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재미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화천군이 꿈꾸는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을 실현하는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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