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G-STAR 2025’에 참가해 경남 공동관 운영, IR 데모데이 및 취업박람회까지 다각도 지원에 나섰다.
이번 G-STAR 2025는 PC, 모바일, VR/AR 플랫폼을 망라하는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도내 유망 게임기업 9곳과 경남대학교 게임학과 등을 아우르는 경남공동관 부스를 운영하며 비즈니스 현장으로 나섰다.
참가 기업들은 부산 해운대 벡스코 BTC·BTB 구역에서 약 9,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자사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판로 개척과 네트워킹에 집중했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컴투스 홀딩스와 차세대 인디게임 발굴 사업 협의를 시작했고 ▲넥슨과 ‘메이플스토리월드’ 기반의 협업 협의를, 또 ▲CFK와의 게임 플랫폼 포팅 지원 업무협약(2026년 1월 예정) 틀을 구체화하며 대형 게임사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했다.
개별기업 성과도 눈에 띄었다. 예컨대 ▲젤리스노우는 국내 대형 IP 활용 게임 제작 협의를 진행했고 ▲플레이메피스토왈츠는 스타필드 팝업스토어 입점 제안 및 그라비티 마케팅 협력 확정 ▲블랜비는 네이버 클라우드 서버 지원을 확보하며 차기작 개발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커넥트월드, ▲리얼리티메이커랩, ▲젠틀슬라임 등 다수가 동남아 퍼블리셔 및 글로벌 버추얼 유튜버 그룹과의 미팅을 통해 통로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스팀 플랫폼 위시리스트 구독 건수가 2,000건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유저층 반응이 가시화됐다.
부대행사로는 11월 13일 열린 ‘IR 데모데이 및 취업박람회’가 마련돼 경남 게임기업과 투자사, 퍼블리셔, 구직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유망기업 5곳이 피칭을 진행했고, 6개 기업이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면접 기회와 정보를 제공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방문객 수 증가와 대형 게임사와의 협력 추진을 통해 경남 게임 산업의 저력을 확인했다”면서 “제작부터 유통, 해외 마케팅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원해 경남을 동남권 게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게임 만남은 곧 지역 성장의 연결 고리가 됐다. 경남공동관에서 펼쳐진 ‘스타트업 에너지’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서 판로 개척과 인재 발굴의 장으로 거듭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