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홍콩의 대표 쇼핑 명소 하버시티와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HKDL)가 손잡고, 연말 시즌을 겨냥한 대형 축제 “Magical Christmas @ Harbour City”를 선보인다. 디즈니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포토존부터 특별 굿즈까지, 이곳에서는 디즈니의 마법이 도심 속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든다.
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2025년 11월 12일에 개막해 2026년 1월 4일까지 이어진다. 하버시티의 빅토리아 하버 쪽과 내부 구역 곳곳에 디즈니 감성의 설치물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현지인과 해외 여행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연말 풍경을 제공한다.
이 축제의 중심에는 9미터 높이의 ‘매지컬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녹색 가지 위에 골든 미키 모양 장식이 달려 있고, 조명이 반짝이며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트리 주변에서는 산타 미키와 산타 구피 등 디즈니 친구들이 나타나는 인터랙티브 영상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연말 인사를 전한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Friendtastic!’ 퍼레이드 테마 설치물이다. 이 설치물은 HKDL의 사상 최대 규모 퍼레이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미키, 미니, 도날드, 구피 등 캐릭터가 퍼레이드 의상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는 피규어들이 10m 길이 무대 위에 배치되어 있으며, 홍콩의 상징인 바우히니아 꽃 장식으로 무대를 꾸며 디즈니의 마법과 로컬 정취가 조화를 이룬다.
축제는 겨울왕국 테마도 놓치지 않는다. ‘월드 오브 프로즌’ 룸 설치물에서는 안나와 엘사가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는 모습, 올라프가 선물을 장식하는 귀여운 연출이 펼쳐져 아렌델의 온정을 전한다. 한편, 더피와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하우스 존은 겨울 옷을 입은 봉제 인형들과 함께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 사진 찍기에 좋은 공간이다.
이밖에도 200종이 넘는 디즈니 테마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가 쇼핑몰 내부에 설치됐다. 여기서 판매하는 수익 일부는 Make-A-Wish 홍콩 재단에 기부되어, 즐거움이 선한 영향력으로 순환된다.
이 이벤트는 단순한 장식 축제를 넘어 디즈니의 20주년 기념 행사와 맞물려 진행된다. 디즈니 매니아는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까지, 연말 분위기를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하버시티는 놓치기 아까운 명소가 될 것이다.
이번 ‘Magical Christmas @ Harbour City’는 쇼핑몰이라는 도심 공간을 디즈니의 마법으로 물들이며, 빅토리아 항구의 밤을 반짝이는 동화처럼 만든다. 단순한 쇼핑 여행이 아닌 포토 바이브, 감성 체험, 그리고 기부의 마음이 섞인 연말 축제다. 홍콩을 찾는 연말 여행자라면, 이 마법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디즈니의 동심 속에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이 더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