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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수험생 대상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12월 31일까지

김보라 기자
순천시, 수험생 대상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12월 31일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힐링 여행’을 선물한다.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12월 말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수능의 긴 여정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시는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순천의 대표 관광지 5곳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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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입장 대상은 순천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중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다. 입장 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가 없더라도 고3 담임교사의 인솔을 받은 단체 학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방되는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을 대표하는 5대 명소다. 자연의 생태와 문화유산, 그리고 현대 감성이 공존하는 이들 공간은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쉼과 회복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 각국의 정원과 계절별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힐링 명소로 손꼽힌다. 이어 순천만습지는 흑두루미가 날아드는 생태의 보고로, 고요한 갈대밭과 일몰 풍경이 수험생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전한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낙안읍성에서는 조선시대 마을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초가마을과 돌담길을 거닐며, 긴장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다. 또한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한글의 창제 원리와 우리 문화를 되새길 수 있으며,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는 1960~80년대의 정겨운 거리 풍경 속에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순천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수험생들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지역 관광지의 새로운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잠시 여유를 즐기며 익숙한 순천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수능 이후 연말까지 이어지는 관광 성수기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각 시설의 방역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검토 중이다.


수험생들에게는 이번 프로그램이 ‘쉼’의 시간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특별한 여정이 될 전망이다. 순천의 따뜻한 자연과 문화 속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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