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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바이오 핫스팟으로 뜨다! 2025 강원 바이오엑스 개막

3일간의 글로벌 바이오 축제, 11월 7일 오후 4시

‘K-바이오 헬스 융합벨트’ 비전 선언과 체험형 콘텐츠로 도민과 기업을 한자리에

김보라 기자
강원 춘천, 바이오 핫스팟으로 뜨다! 2025 강원 바이오엑스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11월 7일 오후 4시,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 개막식을 열고 지역 바이오산업을 대전환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제16회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춘천 시내 일원에서 진행되며, 도내 기업 106개사를 비롯해 해외바이어까지 참여해 산업·문화·체험이 융합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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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바이오엑스포 개막식(김진태 도지사 - 봄내체육관)(제공=강원도)

 

이번 엑스포에서는 개막 퍼포먼스와 주제영상 상영으로 막이 올랐다. 특히 영상에서는 고(故) 배계섭 전 춘천시장을 인공지능 영상으로 복원해 강원 바이오산업의 뿌리와 비전을 동시에 담아냈다.

기업 전시관에서는 지역 대표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 바디텍메드 등 강원 출신 바이오 기업들이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며 산업생태계의 현 주소를 보여줬다. 행사에는 총 106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사업영역을 공유했다.

해외진출을 겨냥한 수출상담회도 눈에 띄었다. 13개국 6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초청돼 1:1 맞춤 매칭을 통해 강원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넓혔다. 강원도가 올해 세운 수출 목표 30억 달러 달성에 이번 엑스포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형 콘텐츠 또한 풍성했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투자 체험,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DIY), 어린이 직업체험, VR 과학체험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돼 산업기술 전시를 넘어 ‘축제’의 형식을 갖췄다. 이어 8일과 9일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유튜버 정브르, 박용우 교수 등이 강연을 펼치고, 과학 공연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양자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바이오헬스 혁신도시’로의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춘천은 최근 바이오산업 매출 1조원을 연속으로 돌파하는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서 혁신기반을 다져온 만큼, 엑스포를 통해 그 성장곡선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사의 뒤를 이어 기업관·체험존을 방문하며 참가자들과 교류했다.


‘축제’라는 말은 단순히 즐거움만을 뜻하지 않는다.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는 기술과 산업, 사람과 경험이 공존하는 장(場)이었고, 강원의 미래 산업에 대한 기대가 현장 속으로 확장된 순간이었다. 춘천이 이번 행사로 한발 더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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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바이오엑스포 개막식(김진태 도지사 - 봄내체육관)(제공=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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