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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시아 MICE 허브로 급부상하다

“지속가능한 연결로 모두를 잇다”

서울, 국제회의의 새로운 무대 부상

김보라 기자
서울, 아시아 MICE 허브로 급부상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sia Convention Alliance Association Forum 서울 2025(ACAAF 서울 2025)’는 아시아 MICE(Meetings·Incentives·Conventions·Exhibitions) 업계의 새로운 협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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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가 ACAAF 서울 2025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서울관광재단)

 

주최를 맡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아시아 4개국 5개 MICE 전담 기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보 교환과 현장 체험을 선보였다.


포럼의 주제는 ‘모두를 잇는 의미 있는 연결, MICE 산업의 지속가능성(Meaningful Impact Connects Everyone: Sustainability in MICE)’였다.  국제회의 산업이 단순한 비즈니스 수단을 넘어 기후·환경 대응, 친환경 교통체계, 지역문화와의 연계를 통해 혁신적인 생태계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줬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3회차를 맞아 서울에서 열린 ACAAF 서울 2025는 아시아 MICE 리더들이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회원기관 간 교류와 공동 비즈니스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국제회의 유치 사례 공유 세션과 서울의 대표 MICE 베뉴 답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MICE 행사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KME 2025)와 연계되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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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ACA 초청 연사 KME 연계 전문가 세션 -TCEB(제공=서울관광재단)

 

세션에서는 ‘친환경 교통·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연설이 이어졌으며,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중심으로 한 산업 방향이 제시됐다. 참여 기관들은 각국 학회 및 컨벤션 기관의 유치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벤치마킹 및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답사 일정으로 코엑스 외에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등 서울의 주요 컨벤션 시설이 소개되며 현장 인프라의 우수성이 재확인됐다. 


서울은 이미 MICE 생태계 전반에 걸친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아시아 4개국 MICE 전담기구가 참여한 국제협력 네트워크인 아시아컨벤션얼라이언스(ACA)을 통해 지난해 태국(2023년)·말레이시아(2024년)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3차 포럼이 개최됐다. 내년엔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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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 협력기관 참가자 단체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이같은 순회 개최 방식은 각 도시가 ‘회의 목적지(destination)’로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서울이 이번 포럼을 통해 보여준 것은 단지 ‘회의를 개최하는 도시’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며 연결을 만드는 플랫폼’으로의 진화였다.


이번 ‘ACAAF 서울 2025’를 통해 서울은 단순한 관광도시를 넘어, 국제회의·비즈니스 이벤트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지속가능한 MICE 생태계 구축이라는 메시지는 앞으로 한국과 아시아 전체 MICE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관람객이나 기업, 혹은 학회 관계자에게 서울은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니라 ‘필수 무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딱 한 번의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로의 전환이다. 서울이 그 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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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 초청 연사 KME 연계 전문가 세션_TAITRA.(제공=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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