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충북 음성군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음성군 창작예술촌’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협동조합 잉홀(대표 안명수)을 선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예술촌은 2026년부터 3년간 협동조합 주도로 운영되며, 예술인 창작 지원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지난 10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창작예술촌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협동조합 잉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는 총 8명의 위원이 참여해 ▲운영의 전문성 ▲사업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1차와 2차에 걸친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신청한 단체 가운데 협동조합 잉홀이 최종 후보로 올라 심사를 거쳤다. 심의 결과, 예술인 네트워크와 지역 연계 사업 경험을 갖춘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음성군 창작예술촌은 생극면에 위치한 복합 예술공간으로, 예술인 창작지원과 전시관 운영, 지역민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군은 예술촌을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열린 예술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협동조합 잉홀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 전시를 기획해 ‘살아 있는 예술촌’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향후 입주 작가 프로그램과 청년 예술인 창작 지원, 예술 체험교실, 지역 연계 전시 등을 통해 예술촌의 운영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명수 대표는 “음성의 예술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주민과 예술인이 교류하는 열린 예술촌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민간위탁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군은 위탁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마치는 대로 예술촌 시설 정비 및 프로그램 구체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예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장기 비전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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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창작예술촌의 새로운 운영체제 출범은 단순한 행정 위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실험실, 그리고 지역의 감성과 창의가 살아 숨 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협동조합 잉홀이 주도하는 변화의 바람이 음성 예술계에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