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곡성군이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다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군은 농특산물 홍보·판매관과 야외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토란, 와사비, 멜론 등 특화작목을 선보였다.
농업박람회(제공=곡성군)
곡성군이 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한 홍보‧판매관에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맛다곡성’ 브랜드의 가공품을 전시하며 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함께 전달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토란누룽지칩, 와사비절임, 스쿱쿠키 등이 판매되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야외홍보부스에서는 시식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졌고, 와사비주먹밥과 토란치즈떡, 토란하트떡, 가루쌀머핀 등 ‘맛다곡성’ 브랜드가 상품 개발 중인 가공품들도 선보여 관람객의 호평을 얻었다. 신선한 와사비의 톡 쏘는 맛과 담백한 곡성 토란의 풍미가 함께 어우러지며 향후 곡성의 새로운 대표 가공상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와 함께 SNS 인증 이벤트 및 룰렛 경품 행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곡성군의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농가의 소득 증대, 판로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맛다곡성’ 브랜드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며 “농업이 단순한 생산을 넘어 체험·관광·유통이 결합된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곡성군은 단기간의 박람회 참가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미식 가치와 관광 연계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토란과 와사비, 멜론 등 기존 작목이 가공품과 체험을 통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농업과 여행이 맞닿는 새로운 흐름이 지역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