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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가을 감성 폭발! 곡성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자

곡성, 3만 명이 웃다! ‘심청어린이대축제’ 성황리 종료

장미공원·기차마을 변신… 가족과 함께 즐긴 가을 축제

김보라 기자
가을 감성 폭발! 곡성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을 개최해 가족 단위 방문객 약 3만 2천 명을 맞았다. 이번 축제는 장미공원과 섬진강기차마을 일대를 축제장으로 확장해 체험과 공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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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린이날!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나흘간 3만 2천 명 방문(제공=곡성군)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4일간 열린 어린이 축제를 통해 가을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제안했다. 축제 장소는 장미공원과 섬진강기차마을 전역으로 확장되어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행사 기간 동안 군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해 ‘어린이 미션탐험대’와 ‘세계 각국 전통놀이 체험존’ 등을 선보였다.

 

장미정원 배경의 어린이 미션탐험대는 가족이 함께 미션을 해결하며 꽃과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군이 ‘인파 밀집 구조를 낮추고 체험 만족도를 높이는 장치’로 소개했다. 한옥 짚풀놀이체험장은 올해 새롭게 세계 전통놀이존으로 탈바꿈해 부모와 아이가 동시에 참여하는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잔디광장·쌍절당광장·요술랜드광장 등 주요 구역에는 상시 ‘퍼포먼스존’이 설치돼 전자바이올린 연주, 어린이 음악단의 공연, 풍선쇼·버블쇼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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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린이날!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나흘간 3만 2천 명 방문(제공=곡성군)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도 다양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싱어롱쇼(EBS 이벤져스·캐치!티니핑·헬로카봇), 뮤지컬, 마술쇼는 물론 로봇·공룡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돼 축제장 전체가 아이들 호응으로 들썩였다. 또, 24일에는 ‘제2회 곡성심청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가 개최돼 전국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고, 장성 진원초등학교 해피드림 합창단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 시기 곡성은 가을 정취로 가득했다. 축제장 장미정원에는 깊어진 가을빛 속 장미 꽃이 만개했고, 곡성군이 직접 가꾼 국화 화분이 곳곳에 배치돼 축제장 전체가 생동감 넘치는 가을 정원으로 변신했다. 에펠탑과 중앙무대는 형형색색 사탕·무지개·열기구 장식으로 꾸며져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동안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테마파크형 이벤트를 넘어 지역 관광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정취와 더불어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곡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됐다.


가을날 4일간의 시간 동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던 곡성.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면, 장미꽃과 국화 속에 담긴 풍경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머무르고 체험하는 ‘기억의 장소’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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