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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 캐시백 챙기고, QR 찍고 경주로 떠나자!”

2025 한국관광공사, APEC 정상회의 맞물려 경북 경주 관광인프라 대수술

결제ㆍ언어ㆍ교통 등 장벽은 없애고, 한국관광 매력은 널리 홍보

김보라 기자
“선불 캐시백 챙기고, QR 찍고 경주로 떠나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내외 눈이 집중된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가 경북 경주 일대에서 관광객의 결제·언어·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외국인 수용 태세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의 새 지평을 여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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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경주에서 열린 \'관광서비스 누리살핌단\' 발대식(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외국인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개선 작업에 본격 나섰다. 먼저 결제 시스템이 대폭 바뀌었다. 지난 7월부터 경주를 포함한 경상권 지역 2만여 개소에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 QR이 배포됐고, NFC 기반 결제 인프라도 함께 지원됐다. 또 선불카드사 와우패스와 협업해 경상권역 결제 외국인에게 캐시백을 지급하고 주요 페이사와의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다국어 관광정보 제공도 강화됐다. 경주 일대의 우수 식당과 카페, 기념품점 124개소 정보를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공하며, 통합관광플랫폼 VISIT KOREA 내 APEC 특집 페이지도 개설됐다. 웰컴카드에 QR코드를 탑재해 관광정보 접근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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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개최장소 중 하나인 국립경주박물관(제공=한국관광공사)

 

이동 편의성도 눈에 띄게 바뀌었다. 수도권과 경북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및 렌터카에 최대 30% 할인 혜택이 주어졌고, 경북 주요 관광지·쇼핑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경북 투어패스’상품도 출시됐다. 해당 정보는 네이버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숙박시설과 관광지 서비스 점검도 이어졌다.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경주 민박업 운영자 및 예비 창업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위생·마케팅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했고, 민박업 운영자를 위한 안전·위생 가이드라인도 배포됐다. 더불어 ‘경주 특별 누리살핌단’을 구성해 주요 관광시설을 3차례에 걸쳐 사전 모니터링하며 개선사항을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이 점검 행렬은 정상회의 기간에도 계속된다.

그 밖에도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지사를 통해 각국 언론 매체와 여행업계를 경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며, 경주를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화 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주시 역시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 있으며, “포스트 APEC” 전략을 통해 관광·문화·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정상회의는 경주와 대한민국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결제·언어·교통 등 관광 인프라를 대폭 개선해 최고의 K-관광 경험을 선사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방한 수요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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