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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투어 온 에어! 한국관광공사, 지역기관과 청렴 동맹 체결

강원혁신도시 5개 기관 ‘이해충돌방지’ 공동 추진…관광·윤리·지역발전 한 궤도

김보라 기자
클린 투어 온 에어! 한국관광공사, 지역기관과 청렴 동맹 체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은 지난 22일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4개 공공기관과 함께 강원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공공기관 내 이해충돌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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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혁신도시 이해충돌방지의 날 심볼(제공=한국관광공사)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직무 수행과 관련해 사적 이익과 공익이 충돌할 가능성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기관들은 매월 22일을 ‘이해충돌방지의 날’로 공동 지정해 협의체 운영 및 정기적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이들 기관은 4월과 9월 윤리경영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윤리·인권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이번 협약은 그 연장선에서 협력체계를 공식화한 첫 걸음이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이해충돌방지는 공직자들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기반”이라며, 강원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함께 이해충돌방지 제도의 내재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 맥락에서 보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윤리경영이 함께 맞물리는 상황이다. 관광공사는 이 협약을 통해 단순히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걸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반을 다지려 한다. 예컨대 윤리·환경·사회적 책임(ESG) 측면에서 외부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 기관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설계할 수 있다.

특히 강원혁신도시는 여러 공공기관이 집중된 지역으로, 이번 협력은 해당 지역이 ‘공공기관 윤리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된다. 지역 안에서 기관 간 공동 제도 운영과 청렴문화 정착이 구체화되면, 관광을 축으로 한 지역발전 전략과 윤리경영이 결합된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처럼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 내부청렴·이해충돌관리 구조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관광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협력구도를 제시한다. 단순히 내부 규범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발전과 책임경영을 동시에 보는 시각이 주목된다.

관광공사가 제시한 ‘클린 투어’는 단지 여행객이 목적지에서 느끼는 즐거움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공공기관이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맺는 약속이자, 책임 있는 관광정책이 만들어내는 신뢰의 여정이다. 지역 속 공공기관이 내일의 목소리를 함께 내는 순간, 여행지의 풍경뿐 아니라 그 이면까지 바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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