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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경남에서 예술 감성 충전하자!” 3일간 펼쳐지는 ‘2025 아트 커넥션 페스타‑경남’

10월 29일~31일 밀양아리나서 17개 단체와 다양한 장르 공연·전시 선보여

김보라 기자
“경남에서 예술 감성 충전하자!” 3일간 펼쳐지는 ‘2025 아트 커넥션 페스타‑경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아트 커넥션 페스타-경남’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밀양아리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및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참여 17개 단체가 모여 전통·음악·연극·낭독극·오페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과 시각예술 전시를 통해 ‘경남문화예술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몸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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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성과공유회 홍보포스터(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번 페스타는 공연장상주단체 11개 팀과 레지던스 운영 6개 단체가 합동으로 축제위원회(경남융복합협업축제위원회) 형태로 운영되며, 예술인 스스로가 기획하고 실행하는 상생형 문화예술 무대가 되었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5시 50분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펼쳐진다. 식전 공연으로는 공연장상주단체인 풍물패청음의 ‘와글와글 가족 오락굿’이 무대를 여는 데 이어, 월드뮤직밴드 제나의 개막 공연 ‘공존(空-Zone)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기간에는 ▲극단 이루마의 음악극 ‘당신이 좋아’ ▲극단 메들리의 연극 ‘명랑육전(웃으면 장수하리)’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의 낭독극 ‘멍게향 바다맛’ ▲경상오페라단의 폐막공연 ‘버섯 피자’ ▲극단 아사랑의 ‘시민배우 공연-광인들의 축제’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전시 부문에서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 6개 단체의 입주작가 36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합동 전시 ‘아트 모자이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시각예술 창작물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단체들의 포스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전 ‘경남 아트 브랜드전’도 진행된다. 이처럼 ‘공연’과 ‘전시’가 나란히 펼쳐지는 구조는 관람객에게 장르 간 경계를 넘어선 융·복합적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밀양아리나라는 지역적 거점을 활용해 도내 예술인과 주민, 방문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을 마련한 점이 의미 깊다. 밀양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밀양아리나가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창작 산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의 슬로건 ‘행복한 동행’은 단순히 프로그램 나열이 아닌, 예술인·지역·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여정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방문자는 공연 하나만 보더라도, 그 안에 담긴 지역 예술 생태계의 변화와 협업의 흐름을 마주하게 된다. 경남 지역 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기획 단계부터 관객에게 열린 형태로 설계되었다.


3일간 밀양아리나에서 펼쳐지는 이번 ‘2025 아트 커넥션 페스타-경남’은 공연·전시·레지던스라는 세 축이 맞물려 지역 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무대다. 예술이 지역과 사람을 잇는 다리가 되고, 관객은 그 다리를 걸으며 새로운 감각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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