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북 음성군 그라운드골프 협회 선수단이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북 문경 영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문경새재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단체전 1위와 개인전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북 지역 체육계에 새 이정표를 남겼다. 이 성과는 음성군의 생활체육 위상을 전국 무대에 알리고, 지역 동호인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음성군을 대표해 2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들은 강호 지역 대표들과 경쟁 속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윤태석 선수가 개인전 2위에 올라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로써 음성군은 ‘체육강군’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문경새재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는 영강생활체육공원을 무대로 펼쳐졌다. 이 대회는 전국의 동호인들을 불러 모으는 주요 생활체육 행사 중 하나로, 올해 역시 전국에서 약 900여 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가을빛이 물든 문경 일대는 선수들의 열정과 어우러지며 특별한 운동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의 정밀성과 게이트볼의 단순함이 결합된 스포츠로, 특유의 규칙이 단순하고 체력 부담이 낮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이 종목은 고령자와 생활체육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지자체와 동호회가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음성군의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은 물론, 지역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군 협회 관계자는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빚은 결과이며, 음성군과 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밑거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히 메달 색이 아니라, 지역 브랜드 가치와 주민 자긍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생활체육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음성군은 앞으로도 그라운드골프 및 유사 종목 지원을 확대하며 인프라 정비와 대회 유치 전략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와 같은 전국대회의 유치와 선수단의 입상은 해당 지자체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문경은 이미 가을철 전국 생활체육 대회들이 줄을 잇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음성군의 이름이 더 자주 언급되고, 체육과 관광이 상생하는 지역 모델이 만들어질 여지도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