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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스타트업, 경남에서 서울로 비상(飛上)

경남도·문화예술진흥원, 수도권 IR 데모데이로 콘텐츠 기업 투자 생태계 확장

김보라 기자
콘텐츠 스타트업, 경남에서 서울로 비상(飛上)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9월 23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수도권 IR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수도권 투자자와 만나는 장을 마련해 양극화된 투자 구도를 해소하고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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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데이 현장(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번 IR 데모데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투자 유입 격차를 줄이고, 경남 콘텐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앞서 참가 기업들은 IR 자료 고도화, 스토리라인 컨설팅, 기업 진단 등 맞춤형 사전 지원을 받았고, 그 과정을 거쳐 다섯 개 기업이 전문화된 발표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기업들은 각기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3D 데이터의 시각적 품질 저하를 막고 용량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그리네타, 게임 퍼블리싱과 교육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 공감오래콘텐츠, 친환경 종이 드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내놓은 코코드론, XR 기반 무인 촬영 솔루션을 개발한 이퓨월드, 그리고 실시간 반응형 아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은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심사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다날투자파트너스 등 10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투자 전문가들은 참가 기업들의 IR 발표를 심사하며 현장 피드백을 제공했고, 향후 투자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발표에서는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시장성, 수익 모델, 확장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사전 컨설팅을 통해 보완된 스토리라인과 안정적인 시연은 기업별 발표의 신뢰도를 높였고, 일부 기업은 심사위원들과 후속 미팅을 논의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가 경남 콘텐츠 기업의 대외 노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투자 접근성 개선과 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경남 콘텐츠 투자 생태계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투자자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다섯 개의 경남 기업은 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투자자와 한층 가까워졌다. 단순한 발표회가 아닌 새로운 연결의 출발점이 된 이번 IR 데모데이는,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이 수도권을 넘어 글로벌 무대까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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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포스터(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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