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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추석연휴에 느린 숨 고르기: 온천, 바다, 자연 속 ‘호시노 리조트’ 3選

황금연휴엔 속도를 낮추고 감성을 높인다

온천 료칸부터 가족 리조트까지, 쉬면서 경험하는 휴식 여행

김보라 기자
추석연휴에 느린 숨 고르기: 온천, 바다, 자연 속 ‘호시노 리조트’ 3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다가오는 10월 추석 황금연휴에 장기간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이 많다. 간단한 비자 및 이동 절차만 감안하면 일본 온천 마을 또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가족형 리조트가 연휴의 앵커가 될 수 있다. ‘슬로우 트래블’ 취향이라면 다음의 호시노 리조트 3곳이 연휴 숙소 후보로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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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아타미 \'불꽃놀이가 보이는 온천탕(제공=호시노리조트)

 

긴 연휴에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호시노 리조트 카이 오쿠히다’가 먼저 떠오른다.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 오쿠히다 온천마을 깊은 산속에 위치한 이 료칸은 히다(Hida)의 목공과 전통공예가 객실 구석구석에 스며든다. 객실노천탕, 공동 온천, 족탕에서 북알프스 산맥의 사계절 변화—봄의 신록,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히다규를 포함한 가이세키 요리, 히다의 목공 장인 체험, 목욕 후 뜨거운 생강탕 한잔으로 하루를 정리하는 프로그램 등, 감각적으로 구성된 체험이 특징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히라유 온천, 히라유 폭포, 신호타카 로프웨이 등이 있어 자연과의 접점도 풍부하다. 숙박객 평가는 높은 청결도와 서비스, 위치 적합성에서 특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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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호시노 리조트 카이 오쿠히다 \'안뜰 족욕탕’(제공=호시노리조트)

 

가족 단위 여행엔 도쿄에서 약 50분 거리의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아타미’를 추천한다. 전 객실 오션뷰이며, 실내 온수풀, 키즈 룸, 클라이밍 월, 북카페 같은 공용 공간이 가족 중심으로 잘 설계되어 있다. 

 

어른을 위한 온천과 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공존해 조용한 휴식과 가족 놀이가 균형을 이룬다. 아타미는 바다와 불꽃놀이로 유명한 지역으로, 리조나레 아타미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온천 시설(2025년 리뉴얼) 및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뷔페 요리를 제공하며, 객실에서부터 노을, 야경,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이 장점이다. 숙소 내 키즈 액티비티·탁아 서비스가 있어 부모도 잠시 숨 돌릴 여유가 생긴다.

 

시간 여유가 더 많다면, 괌의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이 깊이 있는 현지 문화 체험과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선택지다. 투몬 지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로 접근이 좋으면서도 복잡함은 덜하다. 에메랄드빛 해변, 스노클링, 돌고래 관찰, 워터파크 등의 활동 외에도 차모로족의 전통 음식과 음악, 공예 체험 등 풍부한 로컬 요소가 여행의 기억을 더 깊게 만든다. 또한 부대시설이 갖춘 워터 액티비티와 문화 쇼가 연휴 동안 여러 차례 운영되며 숙소 내부 액티비티의 다양성도 높다.

 

이 중 어떤 숙소를 골라도 공통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참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 한 끼, 한 온천욕, 한 산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동 스트레스를 감안해 항공편·이동시간·비용을 사전에 체크해야 하지만, 숙소 내 시설 및 음식, 활동으로 채워지는 하루하루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10월 추석 연휴는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 계획을 실행에 옮길 좋은 기회다. 스케줄을 조이고 기대치를 낮춰보면, 숙소 하나로도 마음에 큰 휴식을 줄 수 있다. 호시노 리조트의 온천과 자연, 바다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들은 단순한 숙박이 아닌 ‘느린 여행’의 기억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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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제공=호시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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