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춘천에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막국수와 닭갈비를 중심으로 하는 춘천의 대표 미식 축제이며, 축제 전후로 강화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할인권 혜택이 더해져 관광객들의 입맛과 체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축제장소는 공지천 수변공원과 닭갈비 골목이 있는 명동 외에도 신북읍, 온의동, 남춘천역, 후평동 등으로 확대된다.
춘천시는 온라인 할인권을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약 1만 장 판매한다. 등록된 식당 50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 1인당 막국수·닭갈비 각각 최대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판매 기간은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이다.
오프라인 지류 할인권은 약 6만 장이 준비되며, 강촌상상마켓, 춘천술페스타, 공지천재즈페스타 등의 지역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 미션(스탬프 투어, 퀴즈 등)을 수행한 이들에게 배포된다. 이 할인권들은 등록 업소 80곳에서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약 130여 개 지역 식당이 이번 할인권 제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단순히 맛을 나누는 축제만은 아니다. 춘천막국수의 유래는 1960년대 중반부터 알려지기 시작해, 1970년대 이후 명동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학생과 군인들 사이에서 싸고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메밀 면과 동치미 국물의 조화, 매콤·달콤한 닭갈비 양념이 어우러진 맛은 축제 참여자들의 큰 기대 요소다. 또한 춘천에는 막국수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도 있어, 축제 연계 여행 코스로 각광받는다.
축제 기간 중 맛집 투어, 푸드테크관, 국제관, 핫플 부스 등이 운영되고, 유명 유튜버 출연 및 TV 프로그램 촬영도 예정되어 있어 먹거리 외에도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춘천시의 할인권 시스템은 온라인과 현장 방문을 모두 아우르는 방식으로 지역 상권 방문을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춘천의 막국수·닭갈비 음식 문화는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춘천의 도시 정체성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을 바람 부는 10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입맛을 깨우는 동시에 지역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얼굴을 더 가깝게 만든다. 할인권의 혜택으로 부담 덜고, 먹자골목에서 뜨겁게 볶은 닭갈비와 시원한 막국수를 맛보며, 현장에 함께 있는 이들과 사진도 찍고 이야기 꽃도 피어보자. 축제는 단순한 소비가 아닌 교감의 장이 되어, 기억에 오래 남는 ‘춘천의 맛’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