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국립창원대학교 RISE사업단이 9월 19일 창원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기획·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양 기관은 인적·물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업기업 육성, 투자유치, 네트워크 강화, 시제품 제작 등 실제적인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남은 최근 콘텐츠 창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진흥원은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웹툰, 캐릭터, 교육 콘텐츠 등 12개 프로젝트에 1억 2,500만 원을 투입, 혁신적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콘텐츠 스타트업 도약지원 사업’은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며 마케팅, 지적재산권, 사업모델 개선 등 초기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창업기업의 성장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기획 및 창업 활동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육성과 투자유치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보유 시설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넓히고, 창원 팹랩센터(디지털 제조 리빙랩)를 기반으로 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동 프로그램 및 행사를 개최하고 홍보를 협력하는 한편, 예비 창업기업의 후속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진흥원장 김종부는 “경남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기획 및 창업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사업계획 단계부터 RISE사업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영태 단장 역시 “대학과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창업지원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이미 여러 사업에서 창업자들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진흥원과 RISE 사업단의 활동에 더욱 든든한 기반을 더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창업교육 거점대학(G-SCOUT) 출범, 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글로벌 창업 캠프 성과 등은 지역 창업 역량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의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및 창업 분야는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맞았다. 실제 지원 자원과 인프라가 갖춰지고, 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 실행력이 보강되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