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곡성군이 지난 15일부터 지역 주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찾아가는 행복페스타’를 시작했다. 오곡면을 시작으로 7개 면을 돌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펼치는 이번 축제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민 중심 문화 정책의 하나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의 행복페스타는 오는 25일까지 오곡면·석곡면·삼기면·죽곡면·고달면·겸면·오산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대상이 아닌 지역을 중심으로 기획돼, 주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공연 프로그램은 트로트, 지역 문화예술 단체 공연, 민요 세미클래식, 레크리에이션 & 퀴즈, 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있다.
첫날과 둘째 날, 오곡면과 석곡면에서 열린 공연에는 각각 200명이 넘는 주민이 참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18일 삼기면, 19일 죽곡면, 22일 고달면, 23일 겸면, 25일 오산면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관계자는 “이번 행복페스타는 지역 곳곳을 찾아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함께하는 문화축제”라며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활력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화는 강당 안 무대만의 것이 아니다. 마을 회관 골목 어귀, 실내 공간 어디든 주민들을 끌어내 웃음이 번지고 노래가 흐르는 공간이 바로 문화다. 곡성 행복페스타는 그 공간을 찾아가는 움직임이다. 수많은 면(面)을 돌며 주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이 축제가, 앞으로도 곡성 각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