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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물결의 밤, 서울이 감성으로 물든다

서울관광재단;;;청계 소울 오션X서울의 물결

공명의 밤 展으로 만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장

최치선 기자
도심 속 물결의 밤, 서울이 감성으로 물든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손을 잡고 선보이는 협력 전시 ‘서울의 물결, 공명의 밤’이 9월 8일부터 21일까지 청계천 광교 아래와 광교 갤러리에서 열린다. 수면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 콘텐츠와 시너지를 이루며, 도심 하천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 이번 전시는 몰입형 체험형 설치물부터 글로벌 홍보 영상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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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 소울 오션 키비주얼(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8월 25일 한국국제교류재단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이번 전시를 계획했다. 협약에는 청계 소울 오션 협력, 글로벌 관광 마케팅 확대, 문화공공외교 강화, 축제 이벤트 콘텐츠 공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전시의 중심에는 현대미술 작가 손몽주의 신작 **〈청계 스윙〉**이 있다. 이것은 청계천의 물결에서 영감을 받은 몰입형 미디어아트와 설치형 체험물이 결합된 작품으로, 타원형 그네(부표를 형상화) 위에 앉으면 관람객 자신의 실루엣이 미디어아트와 융합되어 환상적인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김문정·이동재 작가(단잠 팀)의 참여로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이외에도 캠페인 영상 ‘Absolutely in Seoul’에 제니(JENNIE)가 출연하여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며, KF 글로벌센터 개관 20주년 기념 콘텐츠도 함께 상영된다. 청계 소울 오션은 이미 5월 30일부터 운영 중이며, 청계천 광교 하단 및 광교 갤러리 일대에서 수변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영상, 벽면 투사 영상 등이 시간대별·공간별로 전시되고 있다. 

 

물결을 활용한 영상들이 약 40미터 구간 수면 위에 펼쳐지고, 산책로와 갤러리 보행 구역에서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존이 설치되어 있다. 벽면 투사 기술을 활용해 광교 갤러리 내부에서도 물길 위의 미디어 콘텐츠를 또 다른 시각으로 즐길 수 있다.

 

주요 미디어아트 작품으로는 ‘해치의 물놀이’, ‘서울 랜드마크’, ‘신비의 물결’ 수중 세계, 클로드 모네 명화 재해석, ‘만개(滿開)’ 디지털 꽃의 향연 등이 있으며, 전시는 연말까지 야간(18:00~22:00) 무료로 운영된다. 폭우 시 임시 휴장됨. 


‘서울의 물결, 공명의 밤’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서울이 가진 자연과 문화의 결합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다. 청계천 수면 위의 빛, 관람객의 실루엣이 어우러지는 순간, 도심의 소음 속에서도 감성과 여유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된다. 가을 밤, 감성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전시는 서울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는 기회다. 도시의 흐름 속에 숨어 있던 예술이 물결처럼 번져오는 그 밤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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