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구례군협의회(회장 최덕로)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자문위원 임기 종료 이후에도 뜻을 모아 준비한 ‘생수 나눔’이 강원 강릉시 가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된 이번 지원은 지역 간 따뜻한 상생의 메시지이자, 작은 정성이 큰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기부는 2리터 생수 1,090병이 강릉시 가뭄 피해 주민에게 전달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민주평통 구례군협의회 자문위원 전원이 참여하였다. 임기 종료 후에도 지속되는 자발적 나눔은 그 의미를 더한다. 이러한 활동동력은 1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던 사례에서도 나타난 바 있어,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봉사 정신을 상징한다.
최덕로 회장은 “임기가 끝난 뒤에도 함께 모아 선의의 실천을 이어갈 수 있어 뜻 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강릉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작은 나눔이 타지로 이어지는 모습은, 지역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의 실질적 구현이라 볼 수 있다.
구례군협의회는 생수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의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나눔이 단발적인 지원이 아니라, 상시적인 나눔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지역 간 긴밀한 유대를 바탕으로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해나가는 모습은, 공익을 향한 깊은 공감과 실천의 통로가 된다.
이와 같은 노력은 단지 물품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공동체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사례로 남는다. 가뭄 속에서 목마른 이들에게 물 한 병이 건네는 위로가 단지 생존의 수단이 아니라 \'연대의 손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