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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디지털로 재탄생하는 골목...원주, 상권의 새 얼굴을 만나다

카카오와 손잡고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시동

라이브 커머스·맞춤 교육으로 골목 활력 기대

김보라 기자
디지털로 재탄생하는 골목...원주, 상권의 새 얼굴을 만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원주시가 ㈜카카오와 함께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래미시장·자유시장·문화의거리 상인회가 참여하며, 상권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공동 첫 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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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카카오와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 체결(제공=원주시)

 

10일 오후 원주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원강수 시장과 관련 단체 대표, 카카오 측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동맹임을 강조했다.

 

대상 상권은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로, 이곳에 속한 소상공인들은 다양한 디지털 지원을 받는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매장 홍보와 고객 소통이 기본적 기반으로 제공되며, 지역민 서포터즈를 통한 1대1 맞춤형 교육도 진행된다. 또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판매 지원, 상권 맞춤형 홍보 및 행사도 함께 준비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카카오가 전국 전통시장과 상권을 대상으로 펼쳐온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기존에는 톡채널 메시지 지원금이나 마케팅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활용을 돕는 데 주력했다. 이번에 원주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확장된 프로그램의 첫 지역 중 하나로 참여하며, 라이브 커머스 교육, 디지털 서포터즈 양성, 지역 행사와 연계된 콘텐츠 기획까지 확대된 지원을 받는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시대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주시는 이번 사업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서 지역 상권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도시 외 구매자를 끌어들이고, SNS 기반 홍보로 접근성을 높이며, 서포터즈 교육을 통한 내부 역량 강화까지. 원주는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상권 혁신을 통해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관광적 매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이제 전통시장은 향수를 자극하는 단골 시장이자, 디지털을 만난 새로운 여행지로 바뀌어간다. 원주의 프로젝트는 지역 상권이 ‘걸어서 만나는 디지털 콘텐츠’로 진화하는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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