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정선군이 가리왕산 케이블카 전망대에 일반 망원경 2대와 디지털 망원경 2대를 새롭게 설치했다. 일반 망원경은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망원경은 흐리거나 비 오는 날에도 ‘맑은 날 모드’를 통해 눈앞의 풍경을 또렷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전망대에 설치된 이번 망원경은 자연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일반 망원경은 구동 방식이 직관적이고 조작이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디지털 망원경은 날씨 조건에 상관없이 선명한 화질로 경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흐리거나 비 오는 날에도 ‘맑은 날 모드’를 활용해 마치 눈앞이 화창한 것 같은 장면을 즐길 수 있다.
망원경 사용 후에는 QR코드를 통해 전망대에서 본 경치를 사진 파일로 간편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방문객들은 자신의 추억을 즉시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편의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설치된 시스템에는 가리왕산 일대의 동식물 서식 현황과 주요 관광지 정보도 함께 제공돼, 풍경 감상 이상의 지식을 함께 얻는 관광 경험이 가능하다.
신원선 정선군 관리과장은 “이번 망원경 설치로 빼어난 자연 풍경을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리왕산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그저 바라보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하고 저장, 공유하는 문화로 진화하고 있다. 일반 망원경의 친숙함과 디지털 망원경의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이 공간에서 눈과 마음이 모두 만족하는 특별한 순간을 맞이해보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