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과 롯데웰푸드가 협업해 선보이는 가을 시즌 한정판 ‘고창 고구마 시리즈’ 과자 12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주요 역세권 3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 프로젝트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2탄’으로,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하는 ‘로코노미(지역+경제)’의 대표 사례다.
팝업스토어는 5~7일 용산역, 8~10일 합정역, 11~13일 잠실역에서 운영되며, 행정안전부, 코레일유통, 서울교통공사 ‘서울 pick’과 협력해 진행된다.
고창의 전통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만나는 자리다. 대표 과자 브랜드인 카스타드, 마가렛트, 빈츠, 빵빠레 등을 고창 꿀고구마의 달콤함으로 재해석한 12종이 이번 시리즈의 핵심이다. 고창은 전국 고구마 재배면적의 약 10%를 차지하는 전북 최대 산지로,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된 고구마는 깊고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제품 라인업은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 ▲ABC 초코쿠키 꿀고구마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ZERO연양갱 꿀고구마 ▲빵빠레 꿀고구마 ▲찰떡아이스 꿀고구마 ▲납짝호떡 꿀고구마 ▲프리미엄 패스츄리 꿀고구마다. 지난해 부여 알밤 시리즈 10종보다 2종이 더 늘어난 구성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고-참(창) 꿀맛이구마’라는 익살스러운 문구와 함께 고창 고인돌, 갯벌, 판소리 등 고창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이미지가 담겨 있어 지역 홍보 효과도 놓치지 않았다. 자색 고구마의 색감과 가을 분위기를 디자인에 적극 반영해 한정판의 특별함과 소장 가치를 더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단순 시식뿐만 아니라 전시, 포토존,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고창 농산물인 복분자즙, 고구마 말랭이, 수박음료, 땅콩 가공품 등도 함께 소개되며, 소비자들이 지역 특산품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고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에도 기여하며, 상생 협력의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며 지역을 살리는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고구마 한입의 힐링’ 현장. 지역 특산물을 글로벌 브랜드가 재해석해 선보이는 이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시식 공간을 넘어, 추억과 지역 감성이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