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신안종합리조트 웰리힐리파크가 횡성군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세심히 챙긴다. 숙박과 레저를 넘어, 지역 고령층의 관절을 보호하는 ‘현실형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월 5일, 무릎보호대 3000개(약 2000만 원 상당)를 횡성군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면서, 7년째 이어지는 지역 상생 활동에 온기를 더했다.
강원 횡성군은 전체 인구의 약 38%가 65세 이상일 정도로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특히 청일면, 공근면 등은 절반 이상이 노인인 마을도 있다. 이러한 지역 현실을 고려해 웰리힐리파크의 맞춤형 기부는 더욱 의미가 깊다. 소박하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려는 기업의 고민이 돋보인다.
이번 기부는 2019년부터 매년 이어지는 ‘무릎보호대 나눔’의 최신 행보다. 과거에도 4,200개, 1,800만 원 상당의 보호대를 기부했던 전례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책임 있는 기업의 흔적이다.
웰리힐리파크는 또 지역 주민 우선 채용, 장애인 고용, 둔내면 무료 셔틀 운행, 지역 축제·행사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삶에 꾸준히 스며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홍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내다보는 포용적 전략으로 평가된다.
민영민 대표는 “횡성군이 강원도에서 가장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말은 지역 기업인이 지역 현실을 공유하고, 그 책임을 실천으로 옮기려는 진정성을 담고 있다.
웰리힐리파크는 겨울 시즌 스키와 사계절 리조트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여행 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또한, 이런 사회공헌 활동은 관광객에게도 강원여행의 따뜻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여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은 지원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현실적 역할이다. 농사 일상에서 무릎 부담이 큰 고령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호대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드는 순간이다.
여행지가 곧 나눔의 현장이 되는 순간. 웰리힐리파크가 전하는 ‘빈틈없이 챙기기’는 여행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에도 온기를 전한다. 작지만 확실한 변화. 그것이 이곳의 여행이자, 지역과의 약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