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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

싱가포르, ‘비즈니스 여행의 왕국’으로 나아가다

한국MICE협회와 손잡고 MICE 관광 3배 성장

도시 전체가 국제회의 플랫폼으로 진화

김보라 기자
싱가포르, ‘비즈니스 여행의 왕국’으로 나아가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이 한국MICE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마이스(MICE) 산업을 기축으로 한 비즈니스 목적의 싱가포르 여행 장려에 나섰다. 싱가포르는 ICCA 기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회의도시 1위를 유지하며, 2040년까지 MICE 관광 수입을 현재의 약 세 배 수준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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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왼쪽)과 싱가포르관광청 멜리사 오우(Melissa Ow) 청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는 ICC A의 2023년 도시 순위에서 파리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마이스 중심 도시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에 기반해 △산지 관광 수입이 2040년까지 S$47~50억으로 성장하도록 한다는 ‘Tourism 2040’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는 팬데믹 이후 한국MICE협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첫 국가관광청이 된다. 양 기관은 산업 발전, 지식 교류, 공동 홍보, 기업 네트워킹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은 “이번 협력이 더 많은 비즈니스 이벤트와 네트워킹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를 밝혔다. 또한 대한전자공학회 배지영 부장은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싱가포르의 우수한 MICE 인프라를 경험했다”고, 한국정밀공학회 관계자는 “2026년 싱가포르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싱가포르관광청의 수장 멜리사 오우(Melissa Ow)는 “한국은 중요한 시장으로, 이번 파트너십이 마이스 비즈니스 기회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싱가포르가 단순한 관광도시를 넘어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정상급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문화적 매력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 작은 도시국가는, 이제 마이스 관광 분야에서 ‘왕좌’를 향한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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