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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선율이 설성공원에 울려 퍼졌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 힐링&필링 페스티벌 무대서 선보인 열정의 하모니

김보라 기자
청소년의 선율이 설성공원에 울려 퍼졌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단원 36명, 지휘자 및 지도강사 9명)는 8월 30일 음성읍 설성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충북 청소년 힐링&필링 페스티벌에 특별 초청돼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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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설성공원(제공=음성군)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신세계’ 1악장과 4악장, 요한 슈트라우스의 ‘천둥과 번개 폴카’, 무소륵스키의 ‘키예프의 대문 & 호팍’ 등을 연주하며 힘찬 무대를 선보였다. 단원들의 젊은 에너지와 음악적 열정은 여름밤의 설성공원에 특별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지난 7월 1일 새롭게 부임한 김종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단원들이 준비한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김 지휘자는 여름방학 기간 ‘역량 강화 캠프’를 통해 단원들의 음악적 기량을 끌어올렸고, 이날 공연에서 더욱 단단해진 앙상블과 풍성한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관객들은 청소년 단원들의 성장한 연주 실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야외무대에서 울려 퍼진 청소년들의 선율은 지역민에게 음악회 이상의 감동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 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 등 꾸준한 연주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교감하고 있다. 올해 창단 6주년을 맞은 오케스트라는 오는 연말 정기 공연을 준비 중이며, 다시 한번 군민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설성공원에서 울려 퍼진 청소년들의 음악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젊음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낸 무대였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선사한 선율은 관객들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기며, 지역 사회 문화의 소중한 자산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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