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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밤하늘을 수놓다, 원도심이 예술무대 된다

거리마다 흘러넘치는 멜로디, 서귀포 원도심 문화축제

김보라 기자
서귀포 밤하늘을 수놓다, 원도심이 예술무대 된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귀포시가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도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이중섭로 일대에서 ‘2025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막을 올렸다. 11월 말까지 총 6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저녁 7시, 원도심 거리에서 펼쳐지는 이 무료 공연은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동아리의 버스킹부터 클래식, 댄스,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공연으로 문화의 밤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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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원도심 문화 페스티벌(제공=제주관광협회)

 

서귀포 원도심의 이중섭로, 삼일아트리움 서쪽 도로변은 이제 매주 목~일요일 저녁 7시가 되면 예술이 흐르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7월 27일 첫 공연에는 현악 4중주 앙상블 \'소울메이트\'가 막을 열고, 청소년 댄스 동아리 ‘프라이걸스’가 이어 무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서 어쿠스틱 듀오 ‘브로스틱’, 청소년 뮤지컬 단체 ‘곱을락’ 등이 등장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예술 생태계 확대를 동시에 꾀한다. 서귀포시는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예술인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7월 말부터 매주 목~일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우천 등 악천후 시에는 일정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공연 일정이나 변경 사항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잠깐의 여유가 필요한 저녁, 감성 충만한 공연과 함께 걷다 보면, 이곳이 바로 도시 중심이 아닌 ‘예술 중심’이 된 듯한 느낌에 빠진다. 한편, 새연교 주말 공연 ‘금토금토 새연쇼’와 명동로·이중섭로를 활용한 토요 야간 문화행사 ‘토토즐’도 병행해 원도심 전역이 문화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은 단 한 번의 야간 공연이 아닌, 매주 열리는 열린 예술 콘텐츠로 원도심이 지닌 매력을 재발견하게 하는 기회다. 바쁜 일상 속, 무료 문화 나들이로 예술과 도심이 어우러지는 시간—서귀포 원도심에서의 감성 충전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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