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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

손흥민과 함께 뛰는 도시, LA가 선보이는 축구 여행의 모든 것

2026 월드컵 전야, LA가 스포트라이트가 되어 선다

스타디움 투어부터 팬덤 체험까지 로스앤젤레스 축구 여행 가이드

최치선 기자
손흥민과 함께 뛰는 도시, LA가 선보이는 축구 여행의 모든 것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이 눈여겨보는 도시, 로스앤젤레스가 손흥민 선수의 ‘LA 명예 시민 지정’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축구 여행 가이드(Guide to Soccer in Los Angeles)’를 전격 공개했다.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단순한 여행 정보가 아닌 ‘축구로 숨 쉬는 도시’ LA의 면모를 다채롭게 담아낸 첫 공식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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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관광청_BMO Stadium_ⓒLAFC(제공=LA관광청)

 

LA는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를 ‘명예 시민’으로 지정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손흥민 선수는 최근 메이저리그의 명문 구단, LA 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축구와 야구를 잇는 특별한 문화 이벤트로 큰 관심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2026 월드컵 개최 도시의 공식 홍보 주체로 활동 중이며, 세계인의 축구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을 포함해 총 8경기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제 축구 팬들을 위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2025년 월렛허브 조사에서 LA는 미국 도시 중 가장 축구 친화적인 도시 1위에 선정되었다. 경기장 접근성, 챔피언십 횟수, 팬덤의 열정까지 52개 항목 평가에서 압도적 점수를 기록한 것이다.

 

도시는 또한 LA 갤럭시와 LAFC라는 두 개의 MLS 대표 구단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두 구단 간 맞대결인 ‘엘 트라피코(El Tráfico)’는 MLS 흥행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경기다. 여기에 여성 프로축구팀 앤젤시티FC가 더해져, 남녀 모두가 즐기는 축구 문화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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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관광청_아담 버크 청장(제공=LA관광청)

 

축구 여행의 필수 코스로는 BMO 스타디움, 소파이 스타디움, 로즈볼 스타디움,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가 꼽힌다. BMO 스타디움은 LAFC와 앤젤시티FC의 홈구장으로, 팬들에게 경기의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월드컵을 비롯한 대형 국제 대회의 중심 무대이며, 로즈볼 스타디움은 월드컵과 여성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 역사를 간직한 성지다.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 역시 MLS컵과 다양한 국제 경기를 개최해온 복합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변에서 펼쳐지는 자유로운 경기, 다양한 문화권을 대표하는 거리의 분위기, 예술과 음식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까지 모두 축구 여행의 일부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2026 월드컵 여행 가이드에는 경기 일정과 숙소, 현지 축구펍, 팬 커뮤니티 체험 등 구체적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시한다.

 

손흥민 선수의 합류는 한국 팬들에게 LA를 더욱 친근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고 있다. 한국은 로스앤젤레스의 핵심 시장으로, 2024년 한 해에만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년 대비 14%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와 LAX를 향하는 다양한 직항 노선을 기반으로, LA는 앞으로도 한국 관광객들의 주요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는 이제 단순히 관광지가 아니라, 세계 축구 팬들이 열정을 공유하는 특별한 무대로 변모하고 있다. 2026 월드컵을 앞두고 스타디움에서 느껴지는 환호와 팬덤의 열기, 그리고 도시 곳곳에서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방문객은 그 자체로 축구의 도시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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