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서울빛초롱축제」가 ‘심볼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2025’ 축제 부문에서 국내 유일 출품작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축제가 가진 창의성과 혁신적 비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 청계천 일대에서 전통 한지 등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2024년에는 여기에 미디어아트가 더해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뤄내며 역대 최대 규모인 328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심볼 크리에이티브 어워즈는 40개국에서 453개 작품이 경쟁했으며, 세계 이벤트 전문가 31명이 심사를 맡았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문화와 현대기술의 융합, 창의적인 콘텐츠 구성, 민간·공공 협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기여도가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같은 부문 수상작으로는 유로 2024 팬 페스티벌, 사우디 발라드 비스트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스톰 뮤직 페스티벌 등이 있으며, 그 사이에 서울빛초롱축제가 포함된 것은 의미가 깊다.
그 외 축제는 최근 몇 년 동안 다수의 국내·외 시상식에서도 활약했다. 피너클 어워드, 이벤트엑스, 국가사회산업공헌 대상 등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예술문화축제로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서울시는 트립어드바이저의 ‘2025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글로벌 MZ세대 가장 사랑받는 도시’(4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 10년 연속 선정 등 다양한 지표에서도 관광문화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축제는 12월 12일~2026년 1월 4일, 청계천과 우이천에서 열린다. 여기서는 전통 한지 등 조형물과 함께 몰입형 콘텐츠가 더해져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겨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뜻깊고, 매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글로벌 예술문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빛초롱축제는 한지의 따스한 빛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만나 겨울밤의 도시를 하나의 감각적 공간으로 바꾼다. 전 세계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서울의 야간 문화 콘텐츠, 올해도 당신의 겨울 여정에 특별한 빛을 더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