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중국 섬서성(陝西省) 서안시(西安市)는 시 외곽에 위치한 ‘찬바 생태구’에서 2011년 4월 28일(오늘)부터 10월 22일까지 178일간 ‘2011 서안세계원예박람회’를 개최한다.
\'2011 서안세계원예박람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창안화(長安花)이다. 창안화는 ‘봄바람에 신이 나서 말 걸음이 빨라지니 하루 만에 장안의 꽃을 모두 감상한다’는 뜻이다.
오늘 개막된 ‘2011 서안세계원예박람회’는 \'천인장안(天人長安) 창의자연(創意自然) -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정하고 한국, 태국, 일본, 북한관 등 모두 109개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 세계의 꽃과 나무가 주인공인 이번 박람회는 규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2008베이징 올림픽, 2010상하이 엑스포에 이은 세계 최대 규모로 여의도의 절반에 이르는 418만㎡면적 위에 세워졌다.
여기에는 188만㎡의 호수가 있으며 \'장안화곡‘, ’오채종남‘, ’사로화우‘, ’해외대관’, ‘패상채흥’ 등 5개의 테마 원예경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원예박람회를 위해 중국 정부 및 서안당국은 당나라 시기 무역항구로 번성 하였던 찬바지구에 20억위안(중국위안)을 들여 박람회장을 조성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약 1200백만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장 안에는 세계 각국의 원예뿐만 아니라 실물크기를 재현한 장안탑(長安塔), 창의관(創意館), 광운문(廣雲門) 등 특색 있는 구조물이 세워졌다. 특히 188만㎡규모의 광운담에 설치된 \'비룡(飛龍)\'은 거대한 외관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물방울이 솟구쳐 오르는 것을 형상화한 이 구조물은 2마리의 용이 금방이라도 승천할 것 같은 모습이다.
서안 세계원예박람회장의 산수, 중국지도원(中國地圖園)의 작품을 직접 설계하고 건축한 프랑스 작가 Mosbach는 "중국의 산수화는 사람을 매혹시킨다. 중국 산수화의 형식, 정취, 의의 등과 원림예술이 일맥 상통한다"며 "내 작품은 중국의 요소를 충분히 가미시켰으며 관람객들은 서안원예박람회에서 입체적이고 자연적인 중국의 지도를 보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에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 예정인 순천시가 ‘애련정’이라는 전통정원을 조성하였고 한국관 가까이에 북한 전시관도 조성되어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참관객들은 각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꽃, 나무뿐 아니라 각 참가 국가 도시별로 조성한 전통 정원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원 설계 건축가들의 정원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서룡(張西龍) 중국국가여유국 국제합작사 부사장 겸 대회조직위원장은 “800만 서안시민들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창의적이고 특색 있으며 수준 높은 세계원예박람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또 “이번 세계원예박람회는 곳곳마다 모두 녹색, 환경보호, 저탄소 정책을 잘 드러내고 있다”면서 “서안원예박람회를 통해 녹색생활의 이념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세계 각계의 친구들이 \'2011서안서계원예박람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란다며 이웃 나라 친구들의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 황제 도시 서안서 열린 ‘2011서안세계원예박람회’](https://hodabgpnhciikfrpzais.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article-photos/6a0cde34-f45d-493e-93c2-5d4c210b023f/00-legacy-cover-124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