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 =최치선 기자]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노시스AI헬스케어(주)가 차세대 정밀의료 분야 핵심 특허 5건을 새롭게 출원했다. 이로써 동사는 총 13건의 ‘3세대 휴먼 디지털 트윈(HDT)’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내년까지 100건 이상을 출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 격차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미래 정밀의료의 핵심을 이루는 기술들로,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수집되는 실시간 생체 데이터와 외부 환경 정보를 결합해 약물 복용이나 생활습관 변화가 건강에 미칠 영향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 동적 HDT 시뮬레이션,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연합 학습과 차등 프라이버시 기법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프라이버시 보존형 분산 HDT 기술, 개인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음성 톤이나 표정까지 분석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AI 의료 챗봇 기술, 혈액 내 순환 종양 DNA를 분석해 비침습적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액체생검 기반 조기진단 기술, 그리고 블록체인과 동형암호를 적용해 원격 환자 모니터링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RPM 기술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기술에는 국내 다중오믹스 연구의 권위자인 박상철 교수, 국내 최초 스마트병원 초대 원장을 지낸 권순용 교수, 그리고 AI 의료 전문가 강시철 박사가 발명자로 공동 참여해 기술적 완성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은 2024년 802억 달러에서 2032년 193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디지털 트윈 기반 헬스케어는 연평균 68%의 폭발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제노시스AI헬스케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빠른 수요 확대를 발판 삼아 ‘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First Mover Advantage)’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제노시스AI헬스케어의 3세대 HDT 기술은 유전체·후성유전체·대사체 등 다중 오믹스 데이터와 실시간 생체·환경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인체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해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미래 건강 상태를 예측하고 초개인화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강시철 제노시스AI헬스케어 부회장은 “이번 특허 출원은 액체생검을 통한 조기 진단부터 분산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보안, 그리고 챗봇을 통한 맞춤형 건강 상담까지 초개인화 정밀의료의 전체 로드맵을 완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100건 이상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장벽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2025년 4분기 국내 상용화를 시작으로 2026년 동남아, 2027년 미국·유럽 시장까지 단계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빅테크·제약사·보험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각적 수익 모델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연구진은 기술 성과를 집대성한 전문 서적 『3세대 초지능 디지털트윈』 출간도 예고했다. 이 책은 학계와 산업계에 HDT 기술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