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대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치어리더 이다혜와 함께 전북 지역을 둘러보는 특별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만 현지에서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을 기록하며, 국내 지방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다혜는 한국 치어리더 최초로 대만 현지 무대에 진출했으며, 가수 데뷔와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고향 전주를 배경으로 기획된 이번 여행에는 대만 관광객 15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이어 한복을 입고 전주한옥마을을 산책하며 보물찾기 미션을 수행해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꼈다.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는 팬미팅이 열려 야구 응원 동작 배우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는 이다혜를 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대만 방한 시장에서 지방 관광의 매력을 강하게 각인시킨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화 콘텐츠와 결합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된 ‘K-치어리더 테마 지방여행상품’은 2026년에도 계속된다. 지난 7월 이아영 치어리더와 함께한 부산 ESG 여행상품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전북 여행 역시 성공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내년에는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미식 여행’ 상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혜와 함께한 이번 전북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팬과의 교감, 지역 문화 체험, 그리고 SNS 콘텐츠 확산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제작된 영상과 사진은 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전주는 음식, 체험, 팬심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국제 관광 시장에서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치어리더 이다혜와 함께한 이번 전북 여행은 팬덤과 지역 문화가 결합해 새로운 관광 가치를 만들어낸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