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라이프

한화 푸드테크...핫한 감성 디저트, ‘수건 케이크’의 셰프 원정기

더 플라자·63레스토랑 셰프들이 펼친 첫 통합 요리 경연

창의성 넘치는 메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보라 기자
한화 푸드테크...핫한 감성 디저트, ‘수건 케이크’의 셰프 원정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중구의 더 플라자 다이아몬드 홀에서는 8월 11일, 한화푸드테크가 주최한 ‘더 플라자·63레스토랑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는 더 플라자와 63레스토랑이 처음으로 통합해 진행한 내부 셰프 대상 대회로, 소속 셰프들의 조리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03..jpg
우수상 ‘트러플 감자파베와 능이오일 비프주를 곁들인 비프웰링턴’, 최우수상 ‘수건 케이크’, 특별상 플레이팅 부문 ‘한화 감다살’(제공=한화푸드테크)

 

11개 레스토랑에서 총 45개 팀이 출사표를 내밀었고, 이 가운데 엄선된 2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양식 6종, 중식 3종, 뷔페 5종, 디저트 4종 등 다양한 장르의 메뉴가 공개됐다.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거머쥔 작품은 블랑제리 더 플라자의 정원섭·전준환 셰프가 선보인 ‘수건 케이크’. 호텔 수건에서 영감을 받은 이 디저트는 블루베리, 플레인, 초코 타월 등 3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특히 얇은 크레페에 블루베리 필링과 샌드 크림을 넣은 블루베리 타월은, 더 플라자의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정원섭 셰프는 “다른 셰프들의 출품작에서 영감을 받아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메뉴 개발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에는 터치더스카이의 신혁·문송원 셰프가 출품한 ‘랍스터구이와 킹크랩 살사’와 ‘트러플 감자파베와 능이오일 비프주를 곁들인 비프웰링턴’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전자는 부드러운 킹크랩과 랍스터에 망고 살사와 사바용 소스를 조화롭게 어우르며, 후자는 파이로 감싼 소고기에 트러플 감자파베와 모렐버섯 무스를 얹어 풍미를 극대화한 메뉴였다. 두 작품 모두 터치더스카이만의 파인 다이닝 방식을 통해 섬세한 맛 표현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01..jpg
(왼쪽부터)전준환·정원섭 블랑제리 더 플라자 셰프, 조용기 한화푸드테크 대표이사(제공=한화푸드테크)

 

특별상은 아이디어 부문과 플레이팅 부문으로 나뉘었다. 아이디어 부문은 백리향 강원지·박기원 셰프의 ‘표고버섯 푸아그라’에게 돌아갔다. 표고버섯, 새우살, 마라 소스를 더한 이 요리는 맛, 영양, 식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균형을 보여주었다. 플레이팅 부문은 파빌리온 용산의 이선화 셰프가 ‘한화 감다살’로 수상했다. 한화의 주황색을 모티브로 한 홍시 무스 케이크로, 홍시와 감말랭이를 조합해 감의 다양한 식감을 시각적으로도 풍부하게 표현했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작 레시피는 각 레스토랑에 실제로 적용되고, 향후 판매될 예정”이라며, “셰프 간 교류 확대와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유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 시연을 넘어, 호텔 레스토랑 셰프들의 경계를 허물고 창의적 에너지를 공유한 축제였다. 특히 수건 케이크처럼 일상의 대상에서 영감을 얻은 재치 넘치는 발상들이 큰 호응을 얻으며, 곧 레스토랑 메뉴로 실제 만나볼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한다. 앞으로도 셰프들의 상상력과 협업이 만들어갈 새로운 요리들이 더욱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

02..jpg
경연 메뉴를 준비하고 있는 참가 셰프들(제공=한화푸드테크)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