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100% 캄보디아 자본으로 설립된 디지털 은행 윙뱅크(Wing Bank Cambodia Plc.)가 세계적 항공사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과 손잡고 캄보디아 최초의 로열티 포인트-마일리지 교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 보상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출범 행사에는 후옷 학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 메이 반 경제재정부 차관, 킷 멩 윙 은행 이사회 의장 겸 로열 그룹 CEO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싱가포르항공 측에서는 브라이언 코 로열티 마케팅 담당 부사장과 제커라이어 차이 파트너십 지역 매니저, 벌린다 용 캄보디아 총괄 매니저가 함께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윙뱅크 고객들은 윙포인트(WingPoints)를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마일리지로 전환해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싱가포르항공 항공권 결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크리스샵(KrisShop)의 다양한 상품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드미트로 콜레치코 윙뱅크 CEO는 “이번 제휴는 단순한 보상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글로벌 연결성을 여는 관문”이라며 “캄보디아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고객이 일상 속 소비를 국제적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일리지 전환은 윙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뤄진다. 사용자는 앱에서 ‘윙포인트 적립’을 선택한 뒤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교환’을 누르면 즉시 전환이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전환 성공 시 1000 윙포인트 보너스가 지급된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2025년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프놈펜-싱가포르 노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SQWING25를 입력하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고객들은 여유롭게 일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번 협력은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여행을 잇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윙뱅크는 캄보디아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와 편리함을 제공하며, 싱가포르항공은 신흥 시장 고객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고객 혜택을 넘어 캄보디아 금융·여행 산업 전반의 성장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