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5 미스코리아 ‘미스강원 진’ 이규리(21·중앙대 연극영화과 휴학)가 8월 14일 고향 삼척시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 6월 본인의 뿌리와 새로운 역할이 시작된 강원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된 것과, 본선 무대에서 대중의 사랑을 입증한 인기상 수상을 통해 강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그런 마음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이규리 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미스 강원 진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삼척은 저에게 뜻깊은 출발점이었다”며 “깊은 인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부하게 됐고,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따뜻한 영향력을 나누며, 대한민국을 알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에서 싹 튼 인연이 따뜻한 실천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뜻깊은 정책과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금에 대해서도 16.5%의 세액 공제와 농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에 대한 사랑이 지역 경제와 문화로 되돌아가는 구조다.
이규리 씨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휴학하고 단막극 <감염>의 주연으로 배우로서도 활동 중이며, 롯데월드 감성 교복, 스킨케어 광고, 프로필 촬영 등 여러 방면에서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나아가 연극과 연기 훈련까지 병행하며 배우로서 본격적인 발걸음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규리 씨의 이번 기부와 행보는 단순한 공적 역할을 넘어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연대를 실생활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미스강원 진’이라는 타이틀 이상으로 배우, 모델, 그리고 강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동시에 빛낸 하루. 삼척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그녀의 다짐은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으로, 지역에는 따뜻한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